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2016 병신년 새해를 영농현장에서 시작했다.
강진군의 군민과 함께하는 감성시무식에 발맞춰 병영면 상낙리의 배과원에서 전정을 통한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시무식 현장은 2012년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강진군으로 귀농한 김재용 농가 포장에서 이뤄졌다. 귀농을 하면서 과수에 대한 사전 지식없이 배과원을 인수하여 지난 2년 동안 나무를 돌보지 못하면서 지난해에는 흑성병으로 과실을 수확하지 못했고 올해도 배가 열리는 가지가 나오지 않아서 농사에 비상이 걸린 터였다.
이에 직원들은 묵은 가지를 잘라내고 자른 가지를 모으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동근 농업기술센터장은 “새해 첫 업무를 농가에서 시작해 뿌듯하다”며“일손돕기와 동시에 전정교육과 실습을 통해 업무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농가현장에서 새해 첫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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