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농구시절 보완에도 관심을"
2015년에 강진농구팀 다산(회장 유민욱)이 결성된 후 강진에 농구동호인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농구팀 ‘다산’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강진실내체육관에서 농구를 즐기기 위해 모이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데, 특히 수요일에는 해남, 장흥 인근뿐 아니라 목포, 광주에서까지도 참여하고 있어 농구를 통한 지역 활성화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강진농구팀 ‘다산’은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강진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 있는 농구장에 모여서 즐기기 시작하면서 이루어졌다. 이후 2015년도에 농구팀을 결성하게 되었고, 강진실내체육관을 대관하여 본격적으로 정기모임을 갖으며 농구를 해오고 있다.
이들 농구동호인들은 처음엔 고등학생 농구팀들이 마땅히 농구할 곳이 없어 해남과 완도 등 외부 원정을 다니며 농구경기 기량을 쌓아오다 ‘강진에서 농구하자’ 팀을 결성했다. 이후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모이기 시작하여 강진생활체육회에 농구팀이 조직된 후 각종 체전에 출전할 목표를 두고 움직이면서 지역에 농구 저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과정 속에 최근에는 외지에서까지 많은 농구동호인들이 찾아오게 되었는데, 강진이 다른 지역보다 농구동호인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최근 많은 외지 농구동호인들이 강진을 찾고 있어, 농구회원들은 강진실내체육관의 농구대 등 시설이 노후화 되어 농구를 즐기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농구시설 보완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민욱 회장은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특히 매주 수요일에는 외지 사람들과 함께 하는데, 인근 군과 목포 광주에서까지 농구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고 있어 우리지역에 농구하기에 좋은 시설이 보완되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이현숙 기자)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