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오후 2시 강진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강진군 다인연합회 이·취임식을 가졌다. 나종식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2014년 연합회장으로 취임해서 크게 남길만한 일을 못한 채 이임하게 되어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러나 2011년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칭 다인회를 구성, 차의 발전을 모색해왔다”고 말했다. 나 회장은 2015년 5월 강진차 브랜드화를 위해 ‘다산명차’를 구성, 목포대와 연계하는 등 강진차의 발전을 꾀해 왔다.
전 강진군도서관을 지낸 김한성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회장인 나 회장은 2014년에 출발해 짧은 기간임에도 다산명차라는 강진차 브랜드를 만들었다”면서 “이제 강진의 다산이 살아 돌아온 것이라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각 차회의 활성화와 인화단결, 차를 통한 농가소득 연계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2018년 다신계 200주년을 맞이하므로 지금부터 강진을 찾는 명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강진원 군수는 축사를 통해 행정력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말했고, 백련사 회주 여연스님도 참석해 축사를 했는데 “산업과 행정이 조화되었을 때 창조경제를 이룰 수 있다”며 녹차를 통해 경제발전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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