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신협(이사장 김승식)은 지난달 22일 오후 2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36차 정기총회 및 경품대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조합원들이 아트홀 밖으로까지 줄을 길게 늘어서며 기다려서 들어갈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김승식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또 하나 새로운 것은 작년 이 자리에서 약속드린 대로 ‘신용사업 이용고 배당’을 실시한 것이다”며 “강진신협 창립 후 36살만에 처음으로 실시한 이용고 배당은 예금, 대출, 공제, 자동이체, 전자금융, 체크카드 등 조합원 개개인이 이용한 실적에 다라 출자 배당과 별도로 지급된다”고 말했다. 또, “조합원들께서 신용사업에 적극 동참해서 권리와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신다면 조합은 더욱 발전하고 기쁨을 갖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진신협 결산보고서는 2015년말 조합 이용자수 17,000여명이며, 총 자산은 1천441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2.3% 증가를 보였다. 출자배당금은 총 2억3천8백여만원으로 배당률은 2.7%이며, 신용사업이용고배당금 3천만원으로 배당률 0.34%이다.
복지사업에서는 장학기금으로 강진군 인재육성기금과 강진읍교회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소외계층지원사업으로 관내 18개 마을회관 방문, 문화행사지원으로 참조합원해외문화탐방, 청자골어린이날한마당잔치 참여, 강진청자축제때 부채와 생수 나눠주기, 역사문화탐방 4회, 음악회와 심포지엄 등을 후원했으며, 경로사업으로 신협이사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역민과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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