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꿈꾸며, 취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욕구를 반영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으로 네일아트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여성의 취창업의 관심 증가에 따른 전문적인 기술습득을 위해 네일아트교육을 실시하며 결혼이주여성들의 눈높이에 맞춰 필기 및 실기를 병행하는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 방율랴씨는 “결혼하고 한국에 와서 잘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일을 찾기 어려웠다”며“평소 네일아트에 관심이 많아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는데 같은 처지의 분들과 같이 공부하니 재밌다. 열심히 공부해서 국가기술자격증을 따 창업을 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성옥센터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취창업교육을 통해 여성들 스스로가 전문적인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1년부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및 가족교육, 방문, 통번역, 언어발달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사진설명 :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은 결혼이미여성들을 대상으로 네일아트반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