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발전협의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맑은샘배움터(회장 주길성)에서는 지난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동안 문화체험 프로그램일환으로 신라문화와 포스코 및 현대자동차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 동안 부모와 함께 할 수 없는 부분을 채워줌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우수성을 공부할 수 있는 현장을 다녀옴으로서 학생들 스스로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한 일환이다. 25명의 학생들은 2박3일로 짜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라시대의 융숭했던 불교문화가 남아 있는 경주를 방문하여 공부하고, 우리나라 현대산업의 대표 현장인 포스코와 현대자동차를 방문하여 발전된 산업 기술력과 현장목소리를 듣는 체험을 통해 미래 자신의 꿈의 나래를 펼쳐보기도 했다.
이미애 맑은샘배움터 센터장은 “부모와 함께 여행할 여건이 적은 아이들에게 있어 이번처럼 2박3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짜여진 여행은 즐거운 추억이자 꿈을 갖게 하는 시간들이다”며 “아이들이 마냥 즐거워하고, 또 알고 싶어 궁금해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강진교육발전협의회는 2003년 7월 창립되어, 2006년 4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맑은샘배움터로 다시 개원하여 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안겨주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는 복지타운 3층에 있으며, 대상은 초등학교 4,5,6학년 40명으로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영어 등 기초학습 지도 및 주중 전문프로그램, 토요 체험활동 등으로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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