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지난해 5월 개장한 마량놀토수산시장 모습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뒤 전국 최고의 수산물시장으로 우뚝 선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오는 26일 개장한다. 강진군은 최근 ‘매주 토요일은 마량껏 즐기자’를 슬로건으로 올해 마량놀토수산시장 운영방향과 목표를 정했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의 ‘3최’와 수입산과 비브리오, 바가지요금이 없는 ‘3무’를 앞세워 마량을 힐링과 추억,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더욱 가꾼다는 계획이다.
이달 26일 개장해 11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청자축제 기간중에 장을 펼친다.
올해는 특히 마량면 전체를 하나의 시장으로 마케팅,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살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갖춘 관광형 놀토수산시장을 운영키로 하고 할인 판매와 각종 부대시설 완비, 이벤트를 함께 추진한다. 지난해 5월23일 토요일 문을 열어 11월30일까지 모두 37차례 시장을 펼쳤던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연인원 19만명이 방문했다. 이들의 전체 구매액은 16억원.
강진원 강진군수는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은 비단 마량항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강진읍내를 비롯한 강진전역으로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효과가 있다”면서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신뢰와 친절, 청결을 바탕으로 손님맞이에 나선다면 지역경제가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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