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김남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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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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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시인
꽃과 시와 차의 만남

꽃과 시와 차의 만남

 

아트홀 오른쪽 모퉁이에

아담한 꽃집(꽃 이야기)이 있어

그곳에 가면

꽃과 시와 차를 만나

화려한 이야기꽃을 피운다.

 

그곳은

시인이 운영하는

문인들의 사랑방이기에

발길 잦은 문인들

정시(情詩)에 물들며

상큼한 차향에

순결하고 고결한 꽃향기에

누구나 하얀 나비가 된다.

 

슬기로운 가슴으로

꽃 한 송이

임에게 바치면

더욱 보람되고 기쁜 일

그곳에 가면

당신도 가지각색 꽃 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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