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어업회사법인 (주)남도그린(대표 이장윤)이 지난 11일 180만원 상당의 밀가루(10kg) 60포를 마을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성전면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장윤 대표는“봄을 맞이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쑥 버무리, 바지락 칼국수 등 건강식을 해드시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밀가루를 기탁하게 됐다”며“이용현 성전면장과 예전부터 잘 알고 지낸 사이로 특별히 성전면에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득천 노인회장은“따뜻한 마음 전해줘서 참으로 고맙다. 바지락 칼국수로 별식을 준비해 경로당 어르신들께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현 성전면장은“작년 겨울에도 밀가루를 보내줘 각 마을마다 경로당 어르신들이 팥죽을 해 드시며 참 좋아했는데 이렇게 봄을 맞이하여 또 기탁하여 주니 고마울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성전면은 어르신들이 모여 매일 식사를 하는 성전면 경로식당과 마을 경로당에 기탁된 밀가루를 온정의 마음과 함께 전달 할 예정이다. 송하훈 기자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