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은 지난 24일 역대 읍장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재 25대인 윤 읍장 외에 강진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82년부터 11년간 읍장을 역임한 80세 최창규(9대), 김병기(16대), 김정식(23대) 등 역대 읍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에 대한 조언과 읍 발전을 위한 제언, 풍부한 행정경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으로 추진됐다.
윤영갑 강진읍장은 “형만한 아우없다는 말이 있듯이 인생과 조직의 선배이시고 읍장으로 재직하였고 지역주민으로 거주하고 계시기에 선배님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읍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고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면서“특히 2017 강진방문의 해를 준비하면서 강진읍에서부터 변화를 이루는데 선배님들이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역대 읍장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신석재(17대) 전 읍장은“퇴직한지 8년이 넘었지만 재직시 완성해내지 못했던 사업들이 차근차근 연착륙하면서 강진읍이 날로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며 후배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며 “특히 오감통, 마량 놀토 수산시장, 가고 싶은 섬 가우도 등으로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두각을 나타내는 강진의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럽다”고 했다.
강진읍은 주기적으로 역대 읍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선배들로부터 조언과 함께 강진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해 읍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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