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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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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성공 강진원 강진군수 인터뷰
“강진만은 이제 ‘돈 버는 강진 랜드마크’”

강진읍 중심, 마량놀토수산시장, 가우도 짚트랙 등 연계 체류형 관광지로

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3일간의 강진음악여행이 막을 내렸다. 강진읍내에서 치른 최초의 축제이자 최대 규모의 축제현장이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붐볐다. 바람을 동반한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성공을 거뒀다.

강진만 갈대숲과 축제를 본 강진군민들과 관광객들은 한결같이 강진만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미처 몰랐다’, ‘이제 한국인의 힐링 종착역은 강진만이 대세다라고 입을 모았다. 1131종에 이르는 남해안 최대 식생터전이 그동안 아껴뒀던 갈대숲과 어울려 완벽한 관광자원, 강진 최고의 랜드마크로 전국민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것이다. 이번 축제가 원심력으로 작용해 입소문과 인터넷, 각종 매체를 통해 강진을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됐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기획하고 마침내 성공으로 이끈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31일 강진지역내 유력 언론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축제성공의 의미와 향후 계획을 포함한 강진군이 가고자 하는 꿈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지역 언론인들과의 일문일답형식으로 풀어나간 인터뷰.

-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성공은 지난 10년간 강진군민들의 숙원이었던 강진 도암골프장 공사 착수와 지난달 22일 개장한 가우도 청자타워와 해상 하강체험시설인 짚트랙과 연계돼 강진경제를 확실하게 떠받치는 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어떤가.

지켜보신 것처럼 이번 축제는 성공이라는 두 단어를 우리 군민 스스로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왔다. 이해와 정성어린 협조 등 강진군민들의 저력이 축제성공의 가장 큰 밑바탕이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내년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성공을 더욱 확신하게 됐다. 자신감이 넘치는 계기를 마련했다. 뿌듯하다.

강진읍내와 강진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더불어 강진골프장 착공, 가우도 청자타워와 짚트랙 개장은 강진경제를 이끌어 갈 견인차들이다. 여기에 남해안 최고 시장으로 거듭난 마량놀토수산시장과 강진 농수축특산물 택배시스템인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 활성화, 음악창작소와 전통시장을 결합한 오감통, 푸소(FU-SO)체험을 포함한 감성여행 1번지 프로그램과 맞물려 강진이 그야말로 하루, 또는 이틀 이상을 머물고 가는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결론적으로 말해 그동안 우리가 아껴뒀던 강진만은 이제 군민들에게 경제적 이득을 듬뿍 안겨줄 돈 되는 강진 랜드마크라 불러도 좋다.

- 이번 축제를 계기로 강진만은 이제 봄, 여름, 가을, 겨울 365일 전국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전국 최고 관광지, 핫플레이스가 됐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좀 더 보강할 부분이 있다면.

매일매일 오전과 오후 축제현장인 강진만 일대를 직접 걷고 관광객들을 많이 만났다. 군민들께서도 위로, 격려와 함께 축제의 발전과 강진만을 위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잘 알다시피 강진만은 1131종에 이르는 각종 생물이 살아있는 남해안 최대 식생의 보고다. 때문에 탐진강 하구와 강진만 생태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반면에 이를 보여줘야 한다. 무조건 개발이 아닌 자연생태계를 중심에 놓고 사람들의 호기심을 극적으로 불러일으킬 생태계 체험을 제공해야 하는 근본적인 물음이 있다. 이 경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아직은 구체적으로 내놓을 단계가 아니고 시간을 들여 차근차근 준비한 뒤 연구와 여론을 수렴한 뒤 내놓을 계획이다. 인프라의 경우, 현재 축제 이벤트나 부스가 있는 축제장 진출입로에 대한 도로정비계획은 잡혀있다. 관광객들이 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와 볼거리는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마련할 방침이다.

- 이번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전국으로 알림으로써 ‘100원을 들여 1만원을 버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많다.

그렇다. 강진군이 축제를 위해, 그리고 강진만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투입하는 예산 역시 군비부담을 최소화하고 국비나 도비 등을 확보해 추진해왔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 국비를 많이 따왔다. 여기에 기존 남포축구장 2개 면을 활용한 축제장과 주무대, 인근 군유지에 조성한 거대 꽃밭, 두바퀴 여행자들이 즐기는 강진만 둘레 자전거길은 예산이 거의 투입되지 않았으면서도 축제 성공을 위해 제 역할을 해준 기존 인프라였다.

최소 비용을 들여 최대의 효과를 얻었다. 언급한 대로 ‘100원을 들여 1만원 그 이상을 버는 효과를 얻었다. 지금 네이버나 다음 같은 인터넷 포털, 중앙정부와 관련부처 정책홍보 게시판 등을 통해 남도답사 1번지 강진’, ‘강진만 춤추는 갈대숲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강진이 핫 이슈다. 이러한 홍보효과는 곧 경제소득으로 이어질 것이다. 실제 강진 방문이 늘면서, 이번 축제기간에 강진읍내 음식점과 숙박업소가 전례없이 호황을 누린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같은 호황이 강진만의 관광자원화를 통해 365일 이어질 것을 확신한다.

- 결국 축제를 통한 관광객의 증가는 지역민 소득확대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데. 그리고 끝으로 군민들에게 인사말씀을 부탁한다.

그것이 바로 저를 포함한 강진군 전체 공직자, 강진군민의 하나된 꿈과 비전이다. 앞으로 3년안에 순천만을 따라잡아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관광지는 강진만이란 등식을 성공시킬 것이다. 특히 바로 내년이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 강진읍을 중심으로 북으로는 성전, 옴천, 작천, 병영면, 남으로는 가우도를 사이에 두고 도암, 신전면과 군동, 칠량, 대구, 마량면 두갈래 관광루트가 절묘하게 융합했다. 영랑시인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사상, 고려청자, 무위사, 강진다원 등 기존 관광자원에다 호남 3대정원인 백운동정별서정원, 7월 개장한 석문공원 사랑구름다리, 새롭게 단장한 보은산 V랜드, 초당림 등에 관광객이 넘쳐나고 있다. 우리는 찾아오는 이들에게 농업이 주력산업인 만큼 다양한 감성문화마케팅을 통한 농수축특산물 판매로 소득을 올릴 수 있다. 앞서 얘기한 대로 군수가 보증하는 직거래시스템 등을 총동원해 고객을 더욱 늘리면 자연스레 강진군민의 살림살이는 나아질 것이다. 그 가운데 핵심이 강진만 갈대숲이자 강진만 생태공원이다. 군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린다. 올해 첫 선을 보인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오감통 3일간의 음악여행이 아무 탈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된데 대해 군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대담: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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