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아동복지시설 강진자비원에서 마련한 후원자와 함께 하는 작은 콘서트가 큰 감동을 주는 행사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진자비원은 지난 10월 28일 오후 5시 30분 강진읍 오감통에서 120여 명의 초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됐다. 작은 콘서트를 마련한 박정애 자비원장은 “아이들이 가을을 느끼며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악기연주를 후원자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서는 재능기부자 백미경 명창과 고일석 고수가 남도민요를 하였고, 재능기부자 이정숙 위인숙 이미란 씨가 시낭송을 했다. 또한 시설아동 김주일 학생이 기타연주를 하였고, 시설아동 김유선, 황민서 학생이 바이올린 연주와 동요를 하였으며, 시설아동과 선생님이 함께 하는 합창곡과 노래 시낭송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회는 이찬순 초당대 교수가 맡았고, 재능기부로 중앙대학교 김철환 대학생이 대금 연주를 하였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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