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면장 재직시 건강웃음치료 및 친절교육 강사로 나서
12월29일, 보건기관 이용 65세 이상 노인 본인 부담금 전액 감면 시행
장동욱(59) 보건소장은 77 7월 강진군보건소 8급 공채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2002년 3월 강진군보건소장을 맡은 뒤 옴천면장, 대구면장 2회 면장을 제외하고는 10년을 보건소장 자리를 지켜왔으니 강진군 보건업무에 막중한 역할을 담당해왔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보건소장으로서 4급 승진은 역대 처음 있는 일로서 보건직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공직자이기도 하다.
장동욱 보건소장의 주요 업적을 살펴보면, 먼저 강진군 출산정책을 들 수 있다. 2005년 4월 군 단위 중 전국 최초 강진군 신생아 양육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출산가정에 약육비를 지원했다. 이로 인해 강진군은 꿈의 기록이라고 불리는 높은 출산율로 2008년 전국1위에 올라 대통령기관표창 수상을 했으며, 2009년 2위, 2010년 2위, 2011년 1위 등을 차지하며 2003년부터 2014년까지 10년 합계출산율 평균 전국 2위를 달성하고 있다. 강진군의 신생아 양육비 지원성과는 2011년 전국 최초 정부지원으로 24시간 분만 산부인과를 강진의료원에 유치하여 강진은 물론 인근 군의 산모들이 강진에 와서 출산을 하게하는 효과까지 얻었다. 그 지원금은 현재까지도 매년 5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강진군 보건 시설 면에서도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18개소 신축을 전남에서 가장 빨리 마무리 했다. 2002년부터 2013년까지 8,639백만원(국도비 5,864백만원 군비 2,785백만원)을 투입해서 보건소 1개소, 지소 8개소, 진료소 7개소를 현대식으로 신축하여 쾌적한 공간을 마련하고 편리한 이용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18개소에 물리치료실을 신설하여 농부증 등 각종 근육질환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 소장은 면장으로 재직 중에도 면 전체의 환경미화와 지역민의 복지 증진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2014~15년까지 대구면장 재직 시에는 대구면 주요도로변에 꽃길을 조성하여 마량 놀토시장 가는 길을 아름다운 길로 가꾸었으며, 특히, 강진군에서는 최초로 태극 바람개비 1,000개를 도로변에 설치하여 태극기 사랑 운동에도 적극 앞장서서 이끌었다. 당시 청자축제 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홍보 종합평가에서 1위를 한데 이어 2015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로서 1위를 수상, 강진군에서 시행한 읍면장 평가에서 2015년 상하반기 연속 1등, 강진군 전화 친절도에서도 2013년 평가 전 공무원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대구면을 1등면으로 만들었다,
또한 면장 재직 시 경로효친 실천과 노인복지 증진에 노력한 결과 옴천면장으로 재직 시에는 영산강 유역청에서 찜질방 신축비를 확보하여 목욕장이 없는 옴천면에 찜질방을 설치하여 면민의 위생문제를 개선하고 건강증진에 기여했으며, 대구면 마을 경로당 14개소를 월 1회 방문하여 노인들의 발에 직접 연고를 발라주는 스킨쉽 행정으로 어르신들로부터 “면장이 발에 직접 연고를 발라주는 생애 처음 있는 일”이라는 칭송을 받기도 하는 등 맘이 편해야 건강하다는 자신의 건강 철학을 건강강좌를 통해 전달하며 주민의 복지와 건강을 챙겨왔다. 이러한 면장의 따뜻한 경로효친 실천에 대구면 노인회에서는 감사패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2016년 1월 1월 4급 승진을 하고 다시 보건소장으로 돌아온 장 소장은 2016년 하반기 군정 만족도 조사 2개 분야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하는 등 보건부서 공무원들의 처리에 대한 만족도 1위, 보건업무를 얼마나 잘 하는 지 3위 등 두 가지 모두 11개 업무에서 우수한 만족도 성과를 거두었으며, 12월 29일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의 치료비 중 본인 부담금을 전액 감면토록 강진군 보건기관 수수료조레를 개정하여 노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행정을 시행했으며, 이로 인해 군의 6,000명의 어르신이 그 수혜를 받게 된다.
장동욱 보건소장은 강진읍 서성리 출신으로 강진군청에 임용되어 40년을 공직에 몸담았다. 보건소장을 10년 맡아왔으니 강진군의 보건업무 곳곳에 장 소장의 손과 발길이 닿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개인표창으로는 81년 군정추진 유공으로 강진군수 표창, 98년 도민보건향상유공으로 전남지사표창, 91년 방역유공으로 복지부장관 표창, 2001년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2011년 국민보건향상 유공 복지부장관 표창, 우수공무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면서 그 업무실적과 평가에서 강진군의 보건업무를 얼마나 잘 해왔는지 보여준다.
장동욱 보건소장은 보건소장으로서의 목표를 이렇게 표현했다.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강진군조성 (9988234. 99세까지 88하게 살아서 23짜리와 사랑을 하자) 보건기관을 찾는 모든 주민을 부모 형제로 대하자”라고 또 “항상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임해왔다”며 “금방 죽을 것 같은 일도 세월이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 늘 느끼면서 건강이 최고이고, 재물이 아무리 많아도 건강하지 않으면 그 모두가 필요 없는 것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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