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일 김승식 신용협동 조합 이사장이 오전 10시 30분 강진읍교회에서 한국기독교장로로회 광주남노회 장로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광주남노회 장로회는 광주광역시 일부, 순천, 여수, 장흥, 완도, 강진, 영암지역의 장로들이 구성된 단체로 주로 시무장로들이 참여하는데 150여 명이다.
김승식 이사장은 지난 해 2016년 광주남노회 장로회 감사직을 맡아왔다. 임기는 2017년 1년 동안이며 실행위원회(전직 회장 및 각 시찰회), 임원회의 개최, 전국장로연합회 참석, 전국총회 참석 등을 통해 활동하게 되고, 특히 강진에 산재한 기독교장로회 28개 교회를 순회 참석하며 교인들을 격려하고 위로할 예정이다.
광주남 장로회는 회원의 자질을 향상하고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며 지교회의 발전과 상호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승식 이사장은 회장 취임을 앞두고 “신앙생활에 있어 중책을 맡게 되어 두렵고 어려운 일이고 무거운 짐이며 봉사를 요하는 자리다”며 “그러나 봉사자로서 소명을 받은 이상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 교회의 흐름을 볼 때 인구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어촌교회의 교인들 수가 자꾸만 줄어들고 있는 추세여서 그에 따른 연구 검토가 필요한 때이다”고 강조했다.
김승식 이사장은 “특히 2017년은 대선이 있는 해이기 때문에 국가와 민족을 위한 지도자 선출에 기도하는 해이다”며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때이지만 바른 신앙의 자세로 극복하는데 많은 기도가 필요한 해이다”고 덧붙였다. 개인의 일도 중요하지만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2017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 김승식 이사장의 회장 취임 소감이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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