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군동면 청년회 회장단 이 · 취임식이 13일 오후 6시 30분 군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군동청년회 제22대 안용순 회장이 이임하고 제23대 김현장 회장이 취임해 앞으로 2년간 군동면 청년회를 이끌게 되었다.
군동청년회는 1992년 조기춘 재1대 회장으로 출발하여 김대용, 김용호 씨 등이 회장을 지냈다. 군동청년회는 그동안 고령화된 농촌의 힘든 일을 도맡아하면서 경로효친사상을 구현해 왔다. 경로위안잔치, 노래자랑 개최와 함께 65세 이상 농가를 위해 20여 수매가마 운반, 광주여대 대체의학과의 의료봉사 등으로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그 역할을 해왔다. 김강민 회장시에는 주야간 일을 720여 만원을 쾌척하였고, 오종휘 회장시에는 석교둔치공원 배구장 등을 건설하는 등 각 회장들은 임기동안 봉사실적을 쌓았다.
2015년 안용순 회장은 임기동안 연 3-4회 어렵게 사는 이웃을 위해 도배 및 장판 교체를 해주어 주민 환경개선에 앞장서왔다.
이날 황주홍 의원은 축전을 통해 “군동발전을 위해 힘쓰는 군동청년회에 격려를 드린다”고 말했다. 감사패 전달은 백경자 강진군청 서무담당에게 있었고, 군동청년회상은 위정수 회원이 받았다. 장학금 지급은 청남중학생 등이 받았으며 안용순 이임회장은 재직기념패를 받았다.
군동출신 김상윤 강진군의회의장은축사를 통해 “군동청년회는 강진군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1등 청년회다”며 “군동청년회의 발전을 소망한다”고 말했고, 원용휴 군동면장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군동청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중섭 군의원은 “군동청년회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축사를 하였고, 김현장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군동청년회가 진정한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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