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10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1/4분기 강진군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유사시 지역방위태세 구축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안병옥부군수를 비롯해 주요기관 단체장과 군부대 등 위원 20여명이 참석해 지역안보상황을 논의하고 통합방위능력 향상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김정남 독살사건, 트럼프 정부의 북한에 대한 정책 등으로 인한 시시각각 변하는 국내 안보환경에 대해 논의하고, 오는 13일부터 시작하는 KF/FE(키리졸브․독수리)훈련에 여느 때보다 더욱 실질적인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참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옥 부군수는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 및 사드배치 문제 등으로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인 상황에서 안보의 중요성이 그 여느 때보다 높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민관군경이 혼연일체가 되어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군민의 안전한 삶을 지키기 위해 지역 안보태세 확립하고 역량을 결집하는데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강진군통합방위협의회는 예비군부대 장비 및 물자를 지원함으로써 예비군 육성을 통한 민·관·군·경 안보의식 고취 및 향토방위 작전 수행능력 제고해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는 등 지역안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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