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2017 강진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해 일제히 꽃단장을 시작했다.
봄기운이 완연한 시기에 맞춰 지난 13일부터 군 산하의 11개 읍·면사무소 및 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20곳에 경관조성용 팬지, 금잔화 15만본을 일제히 출하했다.
현재 전시되는 꽃은 다섯 가지 색상의 팬지와 금잔화가 주를 이룬다. 지난 겨울부터 농업기술센터 꽃 육묘장에서 재배해 온 것으로, 군의 주요 도로와 관광지 주변에 다양한 화색을 뽐내며 전시된다.
군은 올해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소공원가꾸기, 유관기관 배부, 11개 축제유치 등을 위해 100만개의 꽃묘 생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방문하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읍·면의 개활지 등 많은 수요가 요구되는 곳에는 꽃 종자를 따로 배부해 부족한 꽃묘 수요를 보충하고 있다.
군의 꽃묘 관계자는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방법으로 꽃을 보급하고 있어 올해는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강진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군민들도 함께 꽃을 가꾸고 관리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