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14일 2018년 시행할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을 위한 ‘강진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예산은 지난 1월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공고, 사업시행 요약서 배부, 각 읍·면별 접수 등을 통해 신청된 예산을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심의회에 상정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심의회에는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장을 비롯해 강진군 농민회장 등 농산분과 심의위원 4명이 참석했다. 심의위원들은 사업의 적정성, 우선순위 등을 공정하게 심사해 2018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신청할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40개 사업 1천8억원을 의결했다. 이는 전년보다 2억여원 증액된 금액이다. 이날 의결된 예산은 전라남도 심의와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거쳐 내년 정부 예산으로 확정된 후 2018년도에 분야별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의 주력산업인 농림축산업 소득증대를 위하여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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