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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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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시인
대권 정치꾼들의 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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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대선 목전에 두고
게나/ 고동이나/ 쓰레기나
권력 탐욕 정치꾼들
그 오만하고 방자함이
도를 넘어 하늘을 찌른다.
국정농단 일파는 감옥가고
이 당 저 당
보수다, 진보다, 좌파다, 우파다
전라도파라/경상도파라
지역 간 갈등 편 가르기
가히 목불인견 상상을 초월한다.
자가당착 동상이몽
물고 물리는 이전투구
황사 얹힌 회오리바람
참담하고 애석해
나라 주인 백성들은
미래 위한 망연자실 밤잠을 설친다.
정치꾼들이여 !
순박한 국민우롱 그만하시라
탁류 같은 병든 세상
너와 나의 허물인양 부끄럽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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