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강진군명품한우연구회 조병곤 대표가 3백만원, GP(Good People)축구회 조영규 회장 및 회원이 1백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조 대표는“강진의 밝은 미래를 위한 지역인재 육성에 적극 동참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강진군명품한우연구회는 2011년에 설립돼 현재는 113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한우 개량을 통해 축산 농가의 소득 향상 및 명품한우 육성에 힘쓰고 있다. 대표를 맡고 있는 조병곤씨는 축산업뿐만 아니라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로 활동하며, 강진의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도 하다.
같은 날 GP축구회(회장 조영규) 회원들도 1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강진 동성교회 목사인 조회장은 “축구회 회원의 많은 자녀들이 강진의 인재육성 장학금 수혜를 받아 훌륭하게 성장했다. 자녀들이 받은 혜택에 보답하고 자라는 강진의 아이들에게 힘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고고 말했다. GP축구회는 강진의 좋은 사람들의 축구 모임으로써 여러 목사님들과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강진원 장학재단 이사장은 “단비와 같은 장학금 기탁을 해주신 강진군명품한우연구회 조병곤 대표와 GP축구회 회원님께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명품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사업 및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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