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보건기관을 이용할 시 진료비 전액을 감면하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민선 6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실시한 보건기관 이용 65세 이상 주민의 본인부담금 감면 사업은 ‘강진군 보건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지난해 개정했다. 이에따라 올해부터 관내 65세 이상 주민대상 보건기관 진료비 전액 감면을 전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강진군 관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주민들은 진료비 본인부담금과 물리치료비 전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강진군 보건소는 11개 읍·면을 방문해 노인회장, 여성회장, 이장단장, 지역발전위원장,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어르신들이 이와같은 의료복지서비스를 받아 ‘강진군이 효자군’으로 대한민국에서 그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그동안 군은 반상회보, 읍·면 행정회보, 마을방송, 보건소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2016년 대비 약 20% 증가한 2만5000여 명의 어르신이 의료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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