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7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1차 공모에 6개 읍면이 선정된데 이어 8월 2차 공모에서 나머지 5개면이 선정됐다.
이번 2차 공모에 대구·마량·신전·성전·옴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5개 기관이 추가 선정돼 협의체당 600만원씩, 총 6천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긴급구호, 밑반찬 및 생필품 지원, 주거환경개선 등에 사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은 민관협력 확대를 통한 지역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6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주민복지실 조상언실장은 “이번 2차 공모 선정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참여와 실천을 통한 복지 공동체로 한 발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각 협의체가 지역주민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더욱 힘써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설립된 이후 지역사회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인적안전망의 큰 축을 담당하며 열심히 활동 중이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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