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8기 출범식을 가졌다.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을 활동 목표로 한 이날 행사에 이완식 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 부의장,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강진원 군수가 제18기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홍동현, 최영희 자문위원이 남녀대표로 나와 자문위원 선서를 낭독하고, 18기 협의회장인 이종헌회장은 17기 협의회장을 지낸 안영진 전 협의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이어서 안 전 회장에게 협의회 깃발을 인계받은 신임 이종헌 회장이 취임했다.
이종헌 회장은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도발로 인해 국민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며 “국민대통합과 미래의 안정된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군민의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18기 민주평통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37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년 임기동안 통일에 대한 군민여론을 수렴하여 통일 정책을 건의한다. 또 민주평통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일준비캠프, 통일공감 문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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