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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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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출생 조대환 시인 '시에티카'문학지에 시 소개
낡은 것, 혹은 아무렇지 않는 것들과의 눈 맞춤

하나의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시각에서 살피며 주입하려는 시적 감동

강진출생인 조대환 시인이 2017 하반기 제17호 문학지 '시에티카'에 다섯편의 시가 소개 되었다. 조대환 시인은 병영면에서 태어나고, 강진읍 덕남리 춘곡에서 자랐다.

조대환 시인은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과 심화반에 다니고 있으며, 2016시에로 등단했다. 강진문학. 동천문학. 시에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에 소개된 시는 '시래기', '저렇게 간드러지게 웃으면', '가난한 이마', '눈먼 뿌리', '중고 주방가구를 보며'5편의 시다

시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지금껏 무수한 정의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렇게 많은 정의를 가지는 만큼 시가 가지는 의미가 깊고 어렵다는 생각이다.

시를 쓴다는 일은 창조적인 행위에 속한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자기가 본 것, 느낀 것, 생각한 것 등을 언어로 현실화하는 행위이다. 이러한 것들은 언어로 표현해 작품으로 현실화시켜놓지 않으면, 우리의 의식에서만 잔존하거나 소멸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것들을 그대로 방치해놓지 않고 언어화한다는 것은, 일정한 대상이나 문제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나 태도를 나름으로 표명하는 행위이며, 우리는 그와 같은 언어 행위를 언술(言術)이라고도 한다. 더 깊게 바라보면 인식의 대상을 자신의 창조적 인식 주체로 인식화하여 표현된 미적 지각의 언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어떤 세계를 인식의 대상으로 삼는 순간 그 세계는 우리가 미적지각을 해야 할 국면으로 다가온다. 그 국면 앞에 선 인식 주체는 관념적 관점과 실재적 관점으로 양분된다.

관념적 관점은 구체적 현상을 사상시키고 개괄적인 입장에서 대상을 나름대로 인식한다. 즉 어떤 의미의 존재인가를 파악하고자 하는 태도를 말하고, 실재적 관점은 구체적 현상을 통해 전체를 파악하고자 하는 태도를 말한다. 특정한 대상의 현상적 사실을 선택적으로 가시화 하는 것이다.

요즘 어떤 시적 내용을 읽고 있으면, 마치 문학 취를 풍기는 서툰 논설문을 대하는 느낌이 강하다. 이러한 현학적 장식적인 논리는 "오늘"을 추상적으로 개괄하고 있으므로, 오늘의 실체가 논리 뒤로 밀려나고, 논리 뒤에 숨겨지고 가려져 오히려 모호해진다. 이 논리적 사고가 대상을 너무 멀리 두게 하고 개괄하는 위치까지 밀어내어 초과한 거리 조정이 되도록 하는 근거가 되는 셈이다. 시는 감지한 사실의 형상화이지 감지한 사실을 논리화하는 공간은 아니다.
상식의 나열이나 그에 대한 설명이 되면 피상적 지각이 된다. 작품 속의 상식은 작품 밖에 있을 때와 다름없는 거죽 지식이지만, 사실은 느낌을 구체화하는 존재이다. 때문에 작품 속의 사실적 존재는 사실 그 자체가 아니라 작가의 미적 지각의 등가물이다.

조대환 시인은 자신의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소하고도 가장 평범한 것들에서 시적 발상을 길어 올리는 시작 태도는 낡은 것, 혹은 아무렇지 않는 것들과의 눈 맞춤으로 하나의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시각에서 살피며 주입하려는 시적 감동이 있다.

의료기 금송유통 사업을 하고 있는 조대환 시인은 시간이 공간을 채우려고 할 때 시작노트가 일어나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것은 의미가 없는 시간 이용이 아니라 자기의 성찰과 삶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고 찾아가는 시적 구상이 발현된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그의 작품(시래기)을 보면 생각들의 상징에서 오는 것은 지극히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대상을 훌륭한 시적 상징체로 탈바꿈시키는 시인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조대환 시인은 언어를 선택하고 운용하여 시라는 새로운 상징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는 믿음을 준다.

.조대환(曺大煥)

.전남 강진 출생. 2016시에로 등단. 한국방송통신대학() 농학과 졸업.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 심화반. 강진문학. 동천문학. 시에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

.한일의료기 금송유통 온열매트 판매사업. 전자주소: gumsongmart@daum. net

.전화번호: 010- 3646- 9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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