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예산 4천억시대, 강진의 새로운 도약을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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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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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4천억시대, 강진의 새로운 도약을 희망한다”
김정식 강진군체육회상임부회장

강진군 예산이 4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더구나 3천억 시대를 연지 5년 만에 다시 앞자리 숫자를 바꾸는 것을 보고 강진군정의 역동성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예산 규모가 커진다는 것은 군민의 각종 행정 수요에 적절히 대응해 나갈 여력이 있다는 의미이다. 강진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미래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으며 주민의 복지와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에도 더 많은 배려를 할 수 있기도 하다

예산 4천억 시대를 맞이하여 강진이 그 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멋진 도시가 되기를 바라면서 몇 가지 희망을 걸어본다.

첫째는 강진군 근간 산업인 농업·임업·수산업 등 기본에 소홀함이 없기를 바란다.

우리 군은 농업군임을 부인할 수 없다. 가장 큰 소득이 농업이나 수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농어촌이 살아야 읍면 소재지 상업이 발전할 수 있는 구조이다.

비록 지금은 1차 산업보다는 3차 산업에 대한 관심과 비중이 크고 생산력도 높지만 우리 군은 아직도 농업이나 수산업 비중이 가장 크고 따라서 이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전통 농업 방식보다는 좀 더 부가가치가 높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선도적 품목을 발굴하는 등 새로운 품목들을 발굴하는데 먼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는 강진읍의 균형발전이다. 강진읍 동성리 지역은 예전부터 발전에서 소외되어오고 있었다. 원인이야 어찌되었던지 이제는 이 지역 발전에 대한 질 높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근래 다산청렴교육원이 이전해오고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서게 되며 전액 국비로 탐진 동성리 프로젝트가 시행된다고 하니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 이런 투자 사업이 바로 예산 4천억시대를 이끈 동력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현재 계획된 동부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이 지역 주민들의 맺혀있던 마음들이 눈 녹듯 풀어지기를 기대한다.

셋째는 문화관광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이다. 아직까지는 우리 군의 핵심 산업은 농림해양수산업이었지만 앞으로는 달라져야한다. 관광산업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먹거리로 인식하고 준비해야 한다. 다행히 강진의 문화와 관광의 기본 조건들이 충실하며 또한 이를 개발하고 하나로 꿰어나가려는 노력들이 집중되고 있어서 안심이다. 그 결과 강진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었던 청자와 다산, 영랑을 넘어서 가우도를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개발해냈고 여기에다 강진만 생태공원이 추가되었다

이제는 여기에다 정말로 관광객들이 하루 이상을 머무를 수 있는 뭔가를 만들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지금보다도 더 많은 과감한 예산 편성이 있어야 한다. 예산 규모가 증가할 때 예전과 동일한 비율로 각 부문에 배정할 것이 아니라 미래의 성장동력이 되는 관광 산업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주어야 한다. 1300만 관광객을 자랑하는 여수시와 비교했을 때 우리 군이 개별 관광자원에서는 부족할 것이 없다고 본다. 다른 점이라면 관광객의 마음을 확실하게 붙잡을 무언가가 부족할 뿐이다. 여수와 다른 강진의 장점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작업만 성공한다면 강진의 경제적 부흥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 이것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기대해 본다.

예산 4천억 시대!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롭고 효율적인 예산 편성으로 강진군이 인근 지역 보다 더 발전하는 도시로,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 기회는 항상 찾아오는 것이 아닌데 우리 강진은 과거에 절호의 기회를 그냥 흘려보내버린 경험이 있다

남이 주는 기회를 또다시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우리가 만들어가야 한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만이 그 열매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민족의 역사나 개인의 삶들을 통해서 배워오고 있다. 많아진 예산을 더욱 귀하게 여기고 강진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지혜로운 군정이 되기를 희망한다. 다행히도 우리 군 공무원들이 정말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고 그런 결과로 많은 성과들을 만들어 왔다. 앞으로도 미래를 잘 준비하고 만들어내어 타 시군의 부러움을 더욱 많이 받는 강진군이 되리라 굳게 믿는다.

김정식

강진군체육회

상임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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