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새책) 김선태 목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감성시집
HOME 회사소개 이용약관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기본스킨 오렌지스킨 보라스킨 연두스킨 그레이스킨
2017년 10월 17일 화요일
뉴스홈 > 문화/예술
2017-09-27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새책) 김선태 목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감성시집
한 사람이 다녀갔다

강진출신 목포대학교 국문학과 김선태 교수가 감성시집 '한 사람아 다녀갔다'를 펴냈다. 천년의시작 감성시선 1번으로 출간된 이번 시집은 김 교수가 어린 시절부터 남몰래 가슴에 품어온 사랑에 대한 간절한 세레나데로서 부박한 연애시들이 판치는 요즘 시단에서 진정한 사랑시가 무엇인가를 우리에게 절실하게 보여준다. 최근 인터넷이나 시낭송회 등에서 회자되고 있는 '마음에 들다' '겨울비' '함박눈' '기다림' '거리두기' 등 시인의 감성이 물씬 풍기는 주옥같은 시 50여 편이 실려 있다.

   

사랑하는 동안 사랑은 없다

사랑한다는 말과 감정은 들끓지만

바로 그래서 사랑은 곁에 없다.

  

가까이 있는 동안 그리움은 멀다

서로의 몸과 마음만 미치도록 끌어당길 뿐

바로 그래서 그리움은 멀리 있다.

  

없어야 더 간절하게 있고

보이지 않아야 더 분명하게 보인다.

  

그러므로 사랑이여 거리두기를 하자.

  

오지 않는 것만이 기다림이다

외로우니까 몸에선 마른 잎 타는 냄새가 난다

거기 살가죽 다 걷어낸 그리움의 뼈가 있다.

 

참사랑은 이별 후에야 찾아온다

그것도 캄캄한 슬픔을 오래 흘러버린 뒤에야

비로소 말갛게 찾아온다.

'거리두기' 전문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기자이름없음 
문화/예술섹션 목록으로
밝은 벽화에 표정 밝아져요
성요셉여고 연극공연에 푹~
제43회 강진청자축제, 골격...
난타를 통해 행복을 전파하...
김현철 기자의 미국 통신
다음기사 : (새책) 이형문 인생교양 에세이 (2017-09-27)
이전기사 : 제 5차 세계차 품평대회 및 박람회··· 강진원 군수, 공로상 수상 (2017-09-21)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여연 스님의 ...
인터넷 중독은 마...
자동차 100만대, ...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상가임대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