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신전, 강진읍, 옴천, 병영, 작천)
황군수 직접 주민들과의 대화
9일에는 신전면민과의 대화가 이루어졌다. 이날 신전면민들은 사내호내 담수호 주변 경관조성과 배수펌프장 신설요망, 상수도 신설시 개인부담 지원요망 등을 말했다. 해남군과 경계로 인해 해남땅이면서 농사를 짓는 신전면민이 친환경쌀 재배에 따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선창에 접안시설을 요구하는 의견도 있었고, 신전 정류소 앞 사고 다발지역에 CC-TV를 설치해 줄 것을 요망하기도 했다.
10일에는 강진읍민과의 대화가 있었는데, 노인복지를 위한 노인회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서울행 버스가 강남터미널에 정차해 달라는 의견이 있었는가하면 희망주유소 뒤편 도로 개설이 문제라는 지적도 있었다. 학명지구 경지정리가 인해 농로미포장으로 통행이 불편하다는 호소도 있었다. 국민임대아파트 건립을 세워달라는 의견과 함께 지난해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이 한 마을로 집중 편성되어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불만도 나왔다. 봉덕과 송현 마을의 농어촌도로 재건설의 요구가 있었는가 하면 씨앗발아기 확대지원건의도 잇따랐다.
11일 옴천면민과의 대화에서는 동막골천이 홍수시에는 마을 배수로가 좁아 피해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경지정리 요구가 있었는가 하면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를 지을 때 자부담을 50대 50으로 해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서원관리는 군에서 문화재로 지정해 달라는 희망도 있었고, 옴천토화젓 생산 시 상수원 수자원보호구역으로 개발행위가 제한되고 있다며 양식장 신설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옴천천에 벚나무를 식재하여 경관조성을 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12일 병영면민과의 대화에서는 인재육성기금을 위탁한 명단을 소액일지라도 군홈페이지에 올려달라는 의견이 나왔고, 발천마을 배수로 공사가 임시적인 공사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마을공사를 할 때 업자에게 어떤 것을 주문하면 간단한 것도 설계에 없다고 안해 준다며 공사를 하기 전 사전 주민의견을 수렴해야 옳다는 의견도 나왔다.
13일 작천면민과의 대화에서는 북삼면 진입도로 개설에 1,311명이 연서를 했다며 시급히 추진을 요구하자 황군수는 문화가든 쪽 길을 추경에 넣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작천의 아름다운 벚꽃길에 금곡사 앞 공간과 같은 휴식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의견도 있었고, 축산기술연구소가 들어설 때 농축산상설판매장도 건립해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작천 소재 택시부에 화장실을 마련해달라는 건의와 대봉감이 과수에 속해있지 않아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황주홍 군수는 면민들과의 순회대화에서 “1억 이상 고소득자를 많이 배출할 수 있었던 것은 지원 때문이고, 교육분야에 있어 100억 돌파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강진고에서 서울대를 3명이나 합격한 쾌거가 있었다”고 말했다. 황군수는 “청탁, 혈연, 지연에 따른 인사가 없었다. 깨끗한 공직사회를 4년간 이끌어낸 성과다”고 주장하면서 “도암골프장 5월말 착공, 신전골프장 내년초 착공, 용운리 녹차테마파크가 현제 멋진 설계에 들어갔고, 성전 리조트가 금년에 착공하고 산단 50만평이 다음달에 착공한다. 하수종말처리장도 금년말 착공한다”고 말하고 “5만 군민의 정서가 많이 바뀌었다. 특히 검찰에 고소 고발건이 없어진 것은 화합 단결된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