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청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HOME 회사소개 이용약관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기본스킨 오렌지스킨 보라스킨 연두스킨 그레이스킨
2018년 11월 19일 월요일
뉴스홈 > 만평
2017-12-15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청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기고 김종열 지방행정동우회 사무국장

15~16년전 공직에 근무할 당시, 반부패국민연대 광주 전남본부가 수여하는 광주 전남지역 올해의 청백리에 선정되어 다른 수상자 2명과 함께 청백리상을 받은 적이 있다.

나름의 청렴성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고 생각하니 스스로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자랑스러웠다. 반면 매사에 절제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한 번 더 생각고 일을 처리하는 조심스런 삶과 생활을 해야 했다. 받은 뒤의 책임감이 오히려 더 큰 상이고 상을 준 단체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스스로의 행동을 채찍질 할 수밖에 없었다. 상을 받고 6년여가 지난 후, 직장의 포상관리 부서에서 똑같은 상의 수여대상자로 후보에 올랐다고 또 다시 전화가 걸려왔다. 이미 수상의 경험이 있기에 거절했지만 청렴한 생활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은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새롭다.

지난 7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성 지표가 발표된 보도사항을 접했다. 우리 군의 성적은 상위권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전남 일선 군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1등급이 없다하니 전남도내에서 강진군이 가장 청렴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강진군의 청렴성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특히 이번의 고무적 결과는 순간의 일시적 수치가 아닌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고 보여 진다. 국민권인위원회는 매해 청렴도 평가를 내리고 그 결과를 언론에 발표한다. 2012년 강진원 군수 취임 후, 강진군의 청렴도는 매번 전국 평균 청렴도 지수인 7.54점을 상향하는 높은 지수를 받아왔다. 게다가 2014년에는 청렴도지수로 전남 군단위 1위를 기록한 적도 있었다. 결국, 오늘의 이 같은 좋은 결과는 지난 수년간의 노력이 쌓이고 쌓여 그대로 유지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의미를 두고 봐야할 평가 항목은 외부청렴도에 대한 부분이다. 외부청렴도는 내부의 감사 기관이나 전문가가 아닌 오로지 군민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설문 평가이다. 강진군은 이 외부청렴도에서 상위등급을 받았다. 한마디로 군민들이 강진군의 청렴도와 대민 업무 분야에 있어 일 참 깨끗하게 잘했다고 인정해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올해 강진군은 어느 해 보다 바쁜 해였다. 현재 진행중인 혹은 추진 예정인 다양한 정책 사업들부터 매달 치러졌던 수많은 축제들까지 군민과 공직자들이 서로 협력해 치러야 할 과제들이 산적한, 한마디로 숨가쁜 2017년이었다. 樹大招風(수대초풍).‘나무가 크면 바람을 부르는 법이다란 중국의 한 격언처럼 일이 많으니 분쟁과 갈등, 충돌이 잦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수없이 발생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외부청렴도 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대민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모든 공무원 한명 한명이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는 것을 입증한다. 민원인의 요청사항을 역지사지의 입장이 되어 공정하고 또 친절하게 해결해 주었기에 그에 대한 만족감의 표시로 군민들이 높은 점수를 준 것 일테니 말이다. 좋은 평가를 받기까지에는 강진군의 자체적인 노력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공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공무원 친절교육을 분기별로 진행하고, 공직근무 5년 이하 젊은 직원들과 함께 자유로운 토론 방식의 대화로 청렴 소통과 공감의 날을 지정해 운영해 왔다고 한다. 내부청렴도 강화를 위한 공직자 교육 프로그램들이 청렴도 향상에 톡톡한 역할을 한 듯하다.

다산문집에는 정약용이 친구 아들에게 고을 수령이 지녀야할 덕목으로 제시했다는 육자염결(六字廉訣)이란 구절이 나온다.

소현령이 고을을 잘 다스리는 방법을 묻자 부구옹이 여섯 글자의 비결이라며, 여섯 번 모두 청렴할 염()자를 써줬다는 내용이다.

다산 선생이 강조하였듯,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윤리이자 필수 덕목이다. 공직자가 청렴할 때 군민들의 신뢰를 얻고 적극적인 군정참여를 유도해 낼 수 있다. 오늘의 고무적 결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금처럼 소통하고 노력하는 강진군청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기 바란다. 강진군이 청렴성의 메카로 전국 지자체의 모델이 되고 전 국민이 청렴의 고장이라고 인식할 때 귀농, 귀촌자가 늘고 인구 증가로 연결되어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더욱 발전하는 강진의 미래를 위해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기자이름없음 
만평섹션 목록으로
안전 불감증의 나라
<기고> 어르신이 행복한 지...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이...
初心 경찰
독서대학 현장학습을 다녀...
다음기사 :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강진군의 위대한 대처! (2017-12-21)
이전기사 : 강진 경제성장 디딤돌, 강진골프장 기대 크다 (2017-12-11)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기고>다산의 ...
인터넷 중독은 마...
자동차 100만대, ...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게시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