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사설]강진교육지원청의 우물 안 개구리식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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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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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강진교육지원청의 우물 안 개구리식 행정

최근 구례에 외지인들이 몰려들고 있다는 소식이다. 구례에 정착하는 귀농인들이 한두 집이 아니라는 것이다. 구례는 한때 8만에 가까웠지만 2016년에는 2700여 명이다. 그런 구례에 귀농인구가 2012102명이었던 것이 20165월 말에는 2088명으로 4년 사이에 20배나 증가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물론 구례군의 기발한 발상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강진도 전남 1위를 차지할 만큼 많은 귀농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는 강진이 사는 일이요, 국가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을 주는 일이다. 더구나 고령화로 인해 농촌인구가 급속히 줄고 있는 상황에서 귀농귀촌이야말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대 최고의 정책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강진교육지원청에서는 귀농정책을 철저히 외면하고 말았다. 인구가 있어야 가르칠 아이들도 있고 교육도 있다는 평범하고 상식적인 사고조차 하지 못한 것이다. 더구나 우리 군의 도의원이 도의회 교육위원장까지 지내면서도 귀농정책을 외면했다는 사실은 한마디로 유구무언일 수밖에 없다. 어찌 이런 일이 발생될 수 있단 말인가.

강진군에서 서울특별시 서울농장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3군데 중 1곳에 선정되어 5년간 10억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는 사실은 쾌거였다. 여기에는 공무원의 노력도 컸겠지만 그만큼 귀농정책이 절실한 상황에서 매우 좋은 일이었다. 그런데 인구가 줄어들어 폐교가 된 칠량 송로분교장이 그 대상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나 기 매각 결정을 한 강진교육지원청이 돌연 철회를 하는 바람에 10억이 증발되고 만 것이다.

매각 결정을 했을 때 분명 어떤 절차에 의해서 했을 것인데도 철회한다는 이유가 궁색하기 그지없다는 점에서 강진교육지원청의 행정은 졸속이요, 구차한 변명이다. 영어타운을 사전에 협의하지 않았다 하여 서운함에서 비롯된 행정 처리였다면 진정 그들은 강진의 공익적 이익을 외면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칠량 송로분교장의 매각금액이 55천 밖에 되지 않는데도 10억원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도록 매각 결정을 철회했기 때문이다. 이는 강진발전을 저해하는 우물 안 개구리식 행정이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강진군에서는 황주홍 군수 시절부터 100억의 장학재단을 설립해 교육에 대해 엄청난 지원을 해주고 있다. 그런 점에서 교육계는 장학재단에 감사한 마음이 있었을 터인데도 귀농정책과 영어공부의 충돌에서 결국 강진군을 철저히 외면하고 만 것이다.

강진군이 칠량 송로분교장을 임대하여 귀농사관학교로 사용하고 있는데, 귀농인들이 교통이 불편하다고 호소할 정도이면 아이들이 그곳까지 오가며 영어를 배운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또한 호주와의 화상으로 영어교육을 하고 있는 최첨단의 과학 기술이 도입되고 있는 상황이고 보면 더욱 영어타운을 고집한다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고 볼 수밖에 없다.

초등교장단협의회를 핑계치기에도 석연찮은 것은 향후 영어타운 재운영 및 교직원 관사 부족 등을 이유로 들고 있으나 다른 학교 교장은 교실이 남아도는데다가 교통의 편리성을 중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귀농을 외면한다는 것은 사람들이 강진에 와서 살지 말라는 것과도 같은 같다.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 교육은 있을 수 없으므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놓고 결국 강진교육지원청의 허술한 행정으로 인해 10억원만 날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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