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사람이 사는 이야기> 김승식 강진신협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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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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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는 이야기> 김승식 강진신협 이사장

 

 

12년 임기, 강진신협에 몸담아온 삶의 여정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김승식 강진신협 이사장

  

프로 의식으로 삶을 일깨워 갔던 사람, 인문학을 끈임 없이 공부한 사람 김승식 이사장 - 순 자본 비율 4%이상의 신화를 이루었다.

 

오늘도 우리는 눈을 뜨자마자 일터로 바삐 움직인다. 그것은 하나의 일이며 삶을 살아가기 위한 시간의 과정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에는 수만 가지의 직업이 있다이 직업은 날마다 사라지거나 새롭게 생겨나고 있다여기서 우리는 어느 직업이던 간에 환경변화의 
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흐름을 타지 못할 경우 결국은 도태된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
예를 들어 과거 포드사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보수적인 기업문화를 고수함에 따라서 변신하지 못하는 기업가가 되고 만 것이다. 300 역사의 로이드보험사가 오늘날 휘청거리고 있는 경우들을 보게 된다.
 흔히 직업에는 프로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프로의식이라면 유능한 일처리라든가 전문 지식의 활용 등을 들 수 있지만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필수적인 또 하나의 프로의식은 자신이 종사하고 있는 직업이 오늘 어떠한 것을 요구하고 있고 내일은 어떠한 것을 요구할  이라는 지평을 꿰뚫어   있는 능력을   있다 능력은 작게는 개인에서부터 크게는 국가경영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중요하다 하겠다.
 은행원 역시 역사가 깊은 직업이라고 할  있는데 환경의 급변에 따라 어제의 은행원과 오늘의 은행원이 전혀 다른 직업처럼 빠르게 진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선진국 은행의경우 전통적인 은행의 기능인 자금중개기능(資金仲介機能) 덧붙여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를 중개하는 기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한 예로 일본의 경우 최근 야스다신탁(安田信託) 효시로 자연보호신탁 등의 이름을 가진 공익신탁(公益信託) 등장한  있다이는 고객의 신탁금 운용수익(
用收益) 자연보호단체 등에 기부(寄附)하는 신탁상품이다바꿔 말하면 정부나 사회단체가 행하는 기능의 일부를 은행도 수용하게끔 요구하는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적응을  상품인 것이다.
 환경의 변화에 대하여 일지기 마키아벨리는 그의 저서 군주론에서 운명(환경) 변하는  인간이 자기행동만 고집할  양자가 일치하는 동안은 성공하지만, 일치하지 않을 때는 실패한다고 말했다대학에서도 일신 우일신이라 했다
격변의 시대에서는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되지 않는다. 새로운 생각으로 공부하고 자기 발전을 위해 부단한 자기 개발이 필요하다. 끈임 없는 자기 개발이 되어야 어떤 목적의식과 새로운 창출된 에너지를 찾아낼 수 있고 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런 사람이 바로 김승식 강진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이다.

그는 자기의 길을 가기 위해서 많은 생각과 노력을 기우려 왔다. 그것은 강진신협의 발전과 조합원의 이익 창출을 위한 것이었다. 경영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마케팅 전략의 속에 신앙인으로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투명한 경영을 위해 노력했다. 안되면 되도록 열심히 그리고 창조적인 마인드로 실천했다. 끊임없이 직원들을 독려하고 노력을 쉬지 않았다. 그를 보면서 다음 일화가 생각이 난다. 마부작침(磨斧作針)이라.

 

 

▲김승식 강진신용협동조합 이사장

 

 

김승식 이사장은 200636일 취임해서 2018228일까지 약12년 간 강진신용협동조합 이사장으로 밤과 낮을 달려서 왔다. 갈고 새롭게 또 갈아서 만든 바늘처럼 힘써온 강진신용협동조합의 길이었다. 그러한 결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마부작침(磨斧作針)

:갈 마. :도끼 부. :지을 작. :바늘 침.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참고 계속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함의 비유. 노력을 거듭해서 목적을 달성함의 비유. 끈기 있게 학문이나 일에 힘씀

 

 

남송(南宋) 때 축목(祝穆)이 지은 지리서 <방여승람(方與勝覽)><당서(唐書)> 문예전(文藝傳)에 보이는 말이다. ()나라 때 시선(詩仙)으로 불린 이백(李白)은 서역의 무역상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을 촉()에서 보냈다. 젊은 시절 도교(道敎)에 심취했던 이백은 유협(遊俠)의 무리들과 어울려 쓰촨성(泗川省) 각지의 산을 떠돌기도 하였다.

이때 학문을 위해 상의산(象宜山)에 들어갔던 이백이 공부에 싫증이 나 산에서 내려와 돌아오는 길에 한 노파가 냇가에서 바위에 도끼를 갈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이백이 물었다. "할머니,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신 것입니까?" "바늘을 만들려고 한단다. " 노파의 대답을 들은 이백이 기가 막혀서 "도끼로 바늘을 만든단 말씀입니까?" 하고 큰 소리로 웃자, 노파는 가만히 이백을 쳐다보며 꾸짖듯 말하였다.

"얘야, 비웃을 일이 아니다. 중도에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언젠가는 이 도끼로 바늘을 만들 수가 있단다." 이 말을 들은 이백은 크게 깨달은 바 있어 그 후로는 한 눈 팔지 않고 글공부를 열심히 하였다고 한다. 그가 고금을 통하여 대시인으로 불리게 된 것은 이러한 경험이 계기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마철저이성침(磨鐵杵而成針), 마철저(磨鐵杵), 철저성침(鐵杵成針), 우공이산(愚公移山)이나 수적석천(水滴石穿)과 같은 의미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를 가지고 계속 노력하면 마침내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 모든 일은 어떤 혁신리더에 따라 달라진다. 처음 강진신협 이사장에 취임 하면서 내세운 취임 초 목표는 조합원 감동, 가치경영, 목표달성, 성과경영 이었다. 그 목표는 이미 다 이루어진 결과물로 보이고 더 나아가 새로운 창출된 경영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승식 이사장은 이렇게 말한다. 외유내강(外柔內剛), 겉으로는 부드럽고 순하나 속은 곧고 꿋꿋함이 존재하고 있다고, 그래서 겉으로 조금 강한 인상이 보일 수도 있다고 웃는다.

그동안의 과정이 눈에 들어온다. 지역적으로 적은 인구에 생산성이 크지 않는 환경에서 큰 성과를 거양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2006년 취임 때 25년 역사에 380억 이었다. 201712월말 순자본 비율 4.01%, 당기 순이익 12, 조합원수 8,106명이다. 취임 때 380억에서 지금은 1,340억으로 늘어났다. 순자본 비율이 4.01%라면 큰 소리 쳐도 될 일이다.

신앙인, 문화적인 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소외된 곳 찾아 나섰다
 
김승식 이사장은 신앙인으로서 강진읍교회 장로이며, 1017년 광주남장로회 회장을 지냈다. 신앙인으로도 봉사를 아끼지 않았다. 문화적으로는 제 5대 영랑기념사업회 회장을 맡으면서 동서 화합을 위하여 영랑과 같은 나라 사랑과 독립을 위한 공통점이 많은 민족주의 저항시인 대구의 <이상화기념 사업회>와 자매결련을 맺었다.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시문학파 광주 광산구 <용아 박용철 기념사업회>와도 자매결련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갖고 있다. 2011년부터 2년간 강진 다산유물 특별전 추진위원으로 강진청자축제 기간에 유물 전시에 힘썼다. 지역 사회 봉사로 상록회장을 비롯해서 강진읍 발전협의회 회장 등으로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화롱을 하였다.
신협 이사장으로 활동은 대단했다. 전남 중부평의회장, 신협중앙회 대의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특히 전국 농어촌 신협의 롤 모델로서 2012~2017년 대구경북지역, 서울지역, 강원지역, 경기도지역 소속 이사장, 실무책임자, 중견직원 조합원이 12일 일정으로 방문 업무추진, 성과 및 성장과정을 벤치마킹하였다. 강진에서 숙박하고 강진의 음식을 먹고 강진의 관광지를 탐방하고,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는 경제적 효과를 자져오게 했다.
100여명의 조합원들이 전국의 역사, 문화 탐방을 매분기(4) 실시하여 역사의식을 고취하게 하였다. 임기 중 2회 걸쳐서 사무실을 리모델링하여 산뜻한 강진을 알리는 디자인을 포괄적으로 심어서 간접적으로 외부사람들에게 광고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조합원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하였고, 직원들의 근무여건도 개선하였다.

퇴임 후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살기를 꿈꾸고 있다. 그런 일을 하고파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고령화 사회로 가는 사회에 봉사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항상 겸손을, 자세는 낮추어 섬김을 다하는 사람으로 남는다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식당에서 먹는 음식보다 자기 집에서 먹는 음식이 살이 찌고 행복한 것은 어머니의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랑이 존재하는 하루가 됨을 바라보는 마음이다. 그의 곁에는 그런 향기가 있다.

정관웅
힐링코칭상담연구소장
시인칼럼니스트
강진고을신문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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