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사람이 사는 이야기> 군민을 위한 봉사를 항상 생각한 사람 '나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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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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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는 이야기> 군민을 위한 봉사를 항상 생각한 사람 '나종식'
군민을 위한 봉사를 항상 생각한 사람. 보성-강진-목포까지 철도 개설을 처음 주장한 사람 나종식
 
우리는 생각을 하지 않고 살 수는 없다. 생각 속에서 새로운 창조가 생기고, 그 창조는 새로운 것으로 발전되어 가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사람은 생각을 하기위해서 태어났는지도 모른다. 생각의 방향도 중요하다.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분의 생각은 고장을 위한 생산적인 생각이다. 81세의 나종식 어르신이시다. 125세가 인간이 타고난 수명으로 본다면 아직 젊으시다 할 수 있다. 생각을 고장의 발전에 두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많지가 않다.
생각이장이 많은 현대인들은 그 생각이라는 것이 먹이의 사슬처럼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서 현대 사회에서는 생각이 너무 많아 그 생각을 때로는 비우는 일을 하기도 한다. 생각하는 사람 하면 떠오른 것이 있다. 생각하는 사람(Le Penseur)즉 오귀스트 로댕이 만든 조각상이다.
사람에 오른팔을 괴고 있는데, 그 오른팔은 왼쪽 다리에 팔꿈치를 얹고 있다. 높이 186cm. 작품의 석고상(石膏像)1880년에 완성되어, 최초에는 시인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지옥의 문의 문 윗부분에서 아래의 군상(群像)을 내려다보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그것을 1888년에 독립된 작품으로서 크게 하여 발표했다. 1904년 살롱에 출품하고부터 유명해졌다. 단테신곡(神曲)을 주제로 한 지옥의 문의 가운데 시인을 등장시키려고 하는 로댕의 시도가 벗은 채로 바위에 엉덩이를 걸치고, 여러 인간의 고뇌를 바라보면서 깊이 생각에 잠긴 남자의 상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전신 근육의 긴장에 의하여 격렬한 마음의 움직임을 응결시켰다. 영원히 계속 생각하는 인간의 모습을 강력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살롱 출품 후 파리의 판테온에 놓아두었으나(19061922), 그 후 로댕미술관의 정원으로 옮겨졌다. 모작품(模作品)의 하나는 로댕의 묘를 장식하였다.

거친 질감과 인물의 본질 묘사에 탁월했던 로댕의 대표적 작품이다. 장식미술박물관의 문을 장식해달라는 주문을 받고 만든 작품이나 이 주문이 취소되자 독립적인 작품으로 남은 것이다. 고뇌하는 인간의 전형으로 유명해진 작품이기도 하다. 파리의 로댕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생각하는 사람, 오귀스트 로댕이 만든 조각상

나종식 선생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군민을 위한 일이 무엇이 있을까를 항상 생각했다고 한다. 그동안 삶의 생각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아무런 허물이 없는 청렴결백(淸廉潔白)을 생활신조로 공직 생활을 하는 것이었다. 국민의 공복(公僕)으로 군민을 위한 공직을 생각한 시간들이었다. 본인 스스로 조금만 군민을 위해 노력하면 지역이 발전 될 것이라는 생각을 잊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공직 생활은 강진군에서 시험을 보아 병영면사무소에서부터(1963.2.19.) 시작했다. 그 때의 명칭으로 산업계장, 호병계장을 거쳐, 무안으로 근무지를 옮기고 다시 고향으로 와서 강진군청 근무, 199812월 총무과장으로 정년을 했다.

 

철도사업은 지역의 발전-접근성, 교통수단, 운송대책 등으로 지역의 생산성 육성이 되고 정신적, 문화적으로 소득을 올리는 것에 기여 한다는 이유를 들어 당시 천용택 씨에게 주장, 기획실에서 만들어 철도 계획이 이루어지게 한 나종식

신성장묘문화연구소 나종식
나종식 씨는 시민들의 목소리 연대 강민회 초대 회장을 하셨다. 강진의 차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군민의 소득을 올리는 것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이었다. 다인회연합회 2대회장을 역임하기도 하셨다.
특히 강진군청에 근무할 때 농공단지를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했다. 퇴직 후에도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팔 수 있는 여건조성에 노력하는 마음이 항상 있었다. 그런 생각이 떠나지 않을 시기에 천용택씨가 지역구 위원장을 하였고 그곳에 잠시 몸담은 시절이 있었다.

그 때 천용택 씨에게 보성 - 강진 - 목포까지 연결된 철도를 개설하자고 건의했다. 그랬더니 지역이 더 큰 해남도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데 강진이 그런 제안을 내느냐고 했다한다. 그 때 해남은 힘이 없지만 강진지역은 천용택 국회의원의 강력한 힘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표현 했다. 결국 강진군 기획실에서 계획을 세워 올리게 되고, 철도 개설 계획이 그 때 세워졌다고 한다. 그 후 황주홍 국회의원에게도 철로 놓기를 권고 하였다고 한다. 철로가 개설되면 지역에서 발생된 여러 생산물이 쉽게 운반될 수 있는 여건이 되기 때문에 수출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장점들이 발생되고 강진만의 갈대밭 및 강진문화 탐방에도 도움이 되는 극대화 된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철도 공사 현장 (강진)

 

이제 철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감회가 깊다고 한다. 낙후된 지역 강진을 발전시키는 길을 모색했던 지난날들이 생각나게 된다는 것이다.

취미 생활로는 국궁을(양무정 활쏘기) 하고 있다. 마음과 정신을 수양하는 것으로 삼는다. 7대 종손으로 지역을 위해서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을까를 생각하던 끝에 김동옥씨와 2012년부터 납골묘를 하게 됐다고 한다. 조상을 생각하고 관리하는 작은 보탬이 되는 점이 있다면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이다.

지금도 항상 지역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를 생가하고 있는 사람이다. 나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보다 지역 발전을 더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고장은 발전되어 갈 수 밖에 없다. 마음이 가는 곳에는 사랑이 존재하게 된다. 바라보는 마음이 크면 그만큼의 애정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요사이 겨울눈이 많이 왔다. 기온도 떨어져 강추위다. 수도 배관이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는 곳이 많았고 수도계량기 동파가 많았다. 추위는 마음까지도 움츠리게 한다. 이럴 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2018년 이번 주인 26(화요일)은 강진고등학교 제 36회 졸업식이다. 166명의 학생들이 새로운 길로 접어든다. 이들이 사회의 어른이 되어 우리 고장을 생각하고 더 많은 발전을 위해 힘쓴다면 낙후된 지역이 아니고 삶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계속 발전되어갈 것이다.

오늘도 신성장묘문화연구소 나종식씨는 마음 발길이 느리지 않다. 고장을 위해 바라보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강진읍내 밑으로 지나가는 철길 공사를 보면서 참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관웅

힐링코칭상담연구소장

시인칼럼니스트

강진고을신문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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