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푸른 숲, 그 사랑의 시작은 산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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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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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 그 사랑의 시작은 산불 조심
김강훈 (해양산림과 산림관리팀 팀장 )

최근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크게 증가하고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자연과 함께 숨을 쉬며 지친 심신과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주고, 수려한 풍광을 감상하며 재충전과 편안함을 얻을 수 있는 곳, ‘’. 산이 우리에게 주는 기쁨이은 그 어떠한 것보다 크고도 깊다.

하지만 그 기쁨보다는 행여나 낙엽이 지고 겨울을 넘긴 산천초목이 마를 대로 말라, 조그만 불씨로 큰 산불이 발생할까 걱정이 먼저 앞선다.

단 한 번의 사고로 잃어버린 산림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40~50년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생태계 파괴, 산림자원의 손실 등을 고려해 볼 때 그 피해는 가늠하기조차 힘들다.

산불 발생 원인의 43%가 입산자에 의한 실화라고 하니, 산을 찾는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가 후세에 보존해야 할 우리 산림에 얼마나 큰 피해를 주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산림당국은 매년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2월부터 5, 특히 봄철 기간을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했다. 우리 군은 산불예방 캠페인과 취약지 예찰활동 강화하고, ·면 마을방송을 통해 군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또 주말에 산을 찾는 입산객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병행해 군민들뿐만 아니라 강진을 찾은 관광객에게 미연에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불대응 유관기관과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초동진화를 위해 지난 1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산불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 또 골든타임인 15분 이내 산불진화헬기가 조기 출동 할 수 있도록 1500급 헬기를 남포축구경기장에 배치해 5월까지 집중 점검한다.

강진군은 지난해 12월 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에서 열렸던 2018 숲속의 전남 다짐대회에서 자랑스럽게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만 강진군은 49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뙤약볕에 흘렸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산불 예방에 관심을 갖자.

한 순간의 사소한 부주의로 우리의 숲이 파괴된다면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고 자연에게 불경스러운 기억이며, 후손들에게 너무나 큰 짐이 된다. 넓은 산속에서 사소한 부주의를 일일이 감시할 수 없기에 군민 모두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우리 모두가 산불조심 파수꾼으로 나서 군 읍면 게첨대에 걸려있는 푸른 숲, 그 사랑의 시작은 산불조심이라는 표어를 가슴 깊이 새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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