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의원 가선거구 윤재남 민주평화당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10시 반 강진읍 강남회관 건너편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는 곽영체 강진군수 예비후보를 비롯하여 김승식 김강민 도의원 예비후보, 그리고 민주평화당 군의원 예비후보들이 총 집결한 가운데 지지자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이날 황주홍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윤재남 예비후보는 한우 같은 지도자이고 숭늉 같은 인간미를 느끼게 하는 사람이다”며 “농업의 최고 지도자 역할을 해온 사람으로 저 자신도 농수축산의 마지막 지킴이라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의원은 이어 “지난 번 선거에서 1744표를 얻었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윤재남 후보가 2000표, 박성순 후보부인이 500표를 얻어 총 2500표를 얻기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또 황의원은 “유권자들의 입을 열게 해서 윤재남을 지지한다는 말을 하게끔 해야 한다”며 “이는 민들레 홀씨가 바람에 날린다는 동요처럼 윤재남 후보를 날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충진 성전지역발전협의회장은 “윤재남 후보는 성전 도림리 출신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벼농사, 축산, 과수의 농업을 통해 농촌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경험축척이 있는 윤 후보는 강진군 발전을 시킬 수 있으므로 재선이 되면 성숙된 의정활동을 하리라 믿는다”고 축사를 했다.
윤재남 예비후보는 “제8대 군의원 출마를 힘차게 선언한다”며 “4년 전 7대 군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신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었다”고 말하고 “40여 개의 군정질문을 통해 채택되거나 진행된 일도 많다”고 자신의 업적을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어 “TV 뉴스를 보니 두 사람의 대통령이 감옥에 가 있어 참으로 부끄럽고 개탄할 일이다”며 “이는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위정자는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저는 성실 하나로 일해 왔고, 다시 8대 의원이 되면 지난 4년간처럼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또 “농수축산임업의 발전과 농가소득 배가 등 여섯 가지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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