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이 ‘문을 두드리세요! 꿈을 드립니다!’ 라는 주제로 ‘BOOK 두드림 한마당’을 오는 16일 오후 1시에 개최한다.
도서관이 주최하고 도서관에 활동 중인 13개 독서동아리가 주관하여 열리는 ‘BOOK 두드림 한마당’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이다. 2018년 책의 해를 맞이하여 독서동아리 운영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책읽기의 자발적 활동을 확산시키며 지역독서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동아리에 관심 있는 군민, 어린이, 청소년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 13개 독서동아리 홍보 부스를 운영․소개하고 가족 성악, 공연, 중고등학생의 댄스 등 무대 행사 및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동아리에서 정성껏 준비한 알뜰도서 교환전, 즉석사진 찍기, 어린이 장터 마당, 아빠가 들려주는 빅 북,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문구 적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게임왕을 찾아라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지금까지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도 동아리별로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한마당 행사에서는 강진인형극단의 나루가 김해등 동화작가의 ‘도도한씨의 도도한 책 빵’을 주제로 만든 인형극을 야회에서 직접 펼칠 계획이여서 도서관을 찾은 군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도서관장님은 바리스타, 동화책 우산, 강진중앙초등학교의 따슴누리 학생들의 봉사, 풍선아트, 황차시음,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등이 도서관 앞마당에 마련된다.
강진군도서관은 이번 ‘BOOK 두드림 한마당’을 통해 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를 군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독서동아리 활동에 관심있는 군민들을 새로이 모집할 계획이다. 기존 동아리 가입은 물론 5인 이상 강진군에 거주하는 도서관 회원으로 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갖는 동아리면 등록 및 도서관에서의 활동이 가능하다.
김영구 도서관장은 “많은 군민들이 도서관에서의 독서동아리 활동을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 적극적인 홍보로 독서동아리 활성화에 기여하고 책 많이 읽는 군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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