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한들농협(조합장 조명언)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7월 12일 하루동안 강진군 작천면 작천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농업인행복버스를 운영하여, 작천, 병영, 옴천면 65세 이상 주민들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중앙회가 주최하고, 강진한들농협에서 주관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돋보기 무료지원 및 건강을 체크해 드리고 영양제수액주사를 지원했으며, 장수사진을 촬영해 드리는 봉사를 통해 영농철 고생하신 지역 어르신들의 심신을 달래주었다.
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의 발길은 체육관에 들어서면서 건강하고 밝아진 얼굴로 가득 채웠으며, 의료지원을 위해 온 광주수완병원 의료진 20여 명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의료지원은 정형외과, 물리치료는 물론 최고급 영양제(수액)투여, 검안과 돋보기 안경지원, 전문사진사의 장수사진과 미용봉사까지 이루어져 농번기로 힘든 시간을 보낸 농업인들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조명언 조합장은 “그동안 농사일로 지친 농업인들에게 건강을 체크해드리는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무척 보람 있는 날이다”며 “지역 농업인들이 행복할 수 있는 일들을 계속해서 찾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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