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나’는 현실이 된다”
신대정 강진교육장이 최근“구속된 마음 자유를 상상하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심리상담전문가이자 신경언어프로그래밍(NLP)트레이너, 교육학 박사이기도 한 신 교육장이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 경험했던 심리상담 과정과 결과를 사례중심으로 엮어 심리치료 자료로 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학지사에서 펴냈으며, 변화 심리학자 이경규 하우투라이프 대표상담사와 함께 공동 출간했다. 신 교육장은 저자 서문을 통해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없다. 방법을 모를 뿐이다’라며 NLP가 그 답을 말해준다고 밝히고 있다.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훈육하는데 어려움을 느낀 저자는 기존 훈육방식이 학생들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학생들은 훈육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뉘우침을 연기하듯 보이다가 돌아서면 또다시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현실을 직시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끝없이 낮아진 학생들의 자존감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고, 보다 근본적인 상담과 치유방법을 생각하던 끝에 나름대로 유익한 방안을 찾기 위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공부가 신경언어프로그래밍(NLP)었고, 그 기법에 빠져 12년 동안 쉬지 않고 매주 주말, 서울로 올라가 교육을 받고 연구하게 되었다. 국내 최고 NLP 및 최면 전문가인 설기문 박사의 연구생이 된 신 교육장은 공부 중에 점점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무의식에 대한 확신, 변화에 대한 확신을 교육현장에서 적용하게 되었고,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동기와 과정을 밝히고 있다.
교육현장에서의 기적은 정신의학에서 다루기 힘들었던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하고, 내담자들의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 틱 장애, 대인공포, 우울증 등이 1회 상담만으로도 해결됐다. 이에 따라 내담자들의 자존감은 놀라울 정도로 향상됐다. 이를 기적이라고 말하는 그는 해법은 ”NLP와 최면에 있었다. 이에 책을 쓰기로 작정했다“고 동기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됐으며, 1장은 ‘당당함을 상상하며, 구속에서 벗어나라’는 NLP와 최면을 적용한 심리치료 사례들이 소개된다. 2장은 ‘자유스러운 삶으로 안내하는 도구상자 NLP’에선 NLP와 최면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3장에선 ‘미래를 상상하며, 상처와 이별하라’는 1장과 마찬가지로 NLP와 최면을 적용한 심리치료 사례들이다. 4장은 ‘상상이 현실로 이뤄지는 5단계’는 NLP와 최면을 적용해 최종적으로 우울증을 해결하는 내용의 사례중심 가이드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신대정 교육장은 교육현장에서 심리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안고 사는 아이들의 구속된 마음을 당당한 삶으로 끌어내어 주는 교육방식을 훈육이 아니라 심리치료로 접근하고 있다. 아이들의 마음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상처를 상담과정에서 끌어내어 그들의 마음속으로 다가가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줌으로서 스스로 변화를 일으키게 하는 놀라운 효과를 교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그는 “NLP은 말한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없다. 방법을 모를 뿐”이라며 여러 가지 심리치료 상담과정과 결과를 사례중심으로 엮었다. 이 책은 따라서 읽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마음을 해석할 수 있으며, 마음에 변화가 일어날 것” 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 신대정 교육장은 상담심리를 전공한 교육학박사로 현재 카이스투 미래전략 교육연구 위원, 신경언어프로그래밍 트레이너,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프로그램 지도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37년간의 교직생활을 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사)한국전문지자협회 교육-심리상담 전문인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학생과 교사를 위한 심리상담 치료와 건강'과 역서로는 '디즈니처럼 상상하고 잡스처럼 실현하라' 가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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