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언제나 내가 바라보지 못한 뜻밖의 일들이 생긴다. 내가 전혀 그렇게 생각하거나 마음먹어본 일도 없었음에도 입장이 곤란하거나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사회의 만남에서 우리는 쉽게 말하고 듣고 느끼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상처를 입거나 내 스스로 화를 내는 일들이 생긴다. 그것은 삶이 가지고 있는 사회의 특성이다. 관계의 불화음이라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생긴다. 그 관계는 자기가 만들고 자기가 풀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하면 말로 상대편을 상처를 주는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가 있다. 부부간이든 친구사이든, 동내에서 매일 보는 동내 사람이든 말로 상처를 주거나 받는 일들이 있다. 그러한 일들은 사람들이 자기만의 입장에서서 말하다보면 당대에게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하거나 상대편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그런 관계 때문에 오랫동안 만나던 친구나 주의사람들을 만나고 싶지가 않을 때가 있게 되고, 마주치고 싶지 않아 피하고 싶은 때도 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의 관점은 좋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는 있다. 그것은 남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아주고 미워하지 않는 사람으로 가기 위해서는 내가 가지고 있는 그 때의 생각이나 감정이라는 것을 잘 다스려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좋은 마음이 살아 숨 쉬게 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우리가 한발만 뒤로 물러서서 상대의 입장이 되어 바라보아주면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속의 배려와 사랑이 숨 쉬고 있기 때문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래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을 바라본다면 모든 일은 쉽게 그를 이해하는 마음 쪽으로 기울게 된다. 그런 생각을 겹쳐 가면 언젠가는 상대를 바라보는 마음이 달라지게 되고 배려와 이해의 소통의 통로가 형성된다. 결국 관계라는 것이 잘 풀리게 되고 소통이 잘되면 사랑으로 가득한 밝고 맑은 사회로 가는 기초가 형성 될 것이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Balthasar Gracian )은 1601년 스페인 벨몽트에서 태어나 1958년 6월 12일 사망했다. 아직까지도 스페인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작가로 생전의 많은 작품들이 사후에 높은 평가를 받아 세상에 알려지게 된 세계적 인물이다. 그의 글 중에서 좋은 말들을 찾아가보자. 전체적인 문장이 아닌 단문장들로만 나열해 본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Balthasar Gracian )의 글 중에서 이런 말들이 있다. 중요한 일을 착수할 때는 이성적이고 냉정을 잃지 않는 사람과 손을 잡아라. 변하지 않는 사랑은 고귀하다. 일생동안 사랑을 지키는 것보다 더욱 어려운 일은 없다. 사랑은 꽃처럼 향기로운 것이다. 아름다운 꽃은 스스로를 네 세우지 않아도 그 향기를 맡고 저절로 찾아오는 벌들이 있기 마련이다. 사랑은 그 종류가 하나 밖에 없다. 그러나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수만 가지가 넘는다. 사랑은 분신을 만드는 일이다. 자기 자신을 대하듯이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사랑은 상대방의 마음속에 불러일으키는 열정보다 오히려 자기가 품은 정열 때문에 더욱 행복하다. 사랑은 오직 사랑을 선물할 뿐이다. 그리고 사랑만이 그 대가로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사랑은 전부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아무 것도 아니다. 서로에게 이끌리는 자연스러운 감정에서 비롯된 사랑은 더욱 고귀하고 더욱 진실하다. 온화한 인품보다 더 사랑스러운 것은 없으며, 그보다 더 애정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없다.
조급한 마음으로 치밀한 계획도 없이, 먼저 벽돌부터 쌓는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기회는 폭풍과 같아서 일단 지나가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 사람의 미덕과 인품에 이끌려 자신도 모르게 가까이 다가갈 때, 비로소 사랑은 시작된다. 신중한 사람은 친절하다고 해서 쉽게 좋아하지도 않고 냉담하다고 해서 쉽게 화를 내지도 않는다. 변덕은 인간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금속은 소리로 그 재질을 알 수 있지만, 사랑은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해야 한다. 사랑은 나의 영혼을 누군가에게 던지는 것이다. 성실한 행동만으로는 일을 올바르게 처리할 수 없다. 성실과 지혜가 제대로 결합해야만 일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다. 실천하지 않고 언제나 생각만 하는 사람은 삶을 비관적으로 만들고,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행동하는 사람은 함정에 빠진다. 세상은 그대의 의지에 따라 그 모습이 변한다. 동일한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은 절망하고 어떤 사람은 여유 있는 마음으로 행복을 즐긴다. 도움을 받거나 은혜를 얻는 것도 최소한의 선에서 그치도록 하라. 너무 복잡한 인연을 맺으면 거미줄에 걸리고 만다. 독립성은 모든 선물을 포기해서라도 반드시 지켜야할 귀중한 것이다. 세상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역경과 맞서 싸워야만 한다. 어떤 고난이라도 반드시 끝이 있기 마련이다. 훌륭한 인생은 높은 정신수련에서 나온다. 유행과 시대로부터 독립하려는 목표를 가져야 한다. 지식조차도 시대에 맞는 것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식이 있어도 무지한 자가 된다. 자신의 매력을 발전시켜 남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활용하라. 부자나 잘생긴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얼마든지 있다. 아름다운 글을 즐기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그대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라시안
우리에게 삶의 지혜를 일깨워 주는 말들이다. 다시 돌아가서 사람은 미워도 죄는 미워하지 말자라는 말이 있다. 그 사람의 행동과 말을 배려로 바라보자. 남을 시기하거나 미워하기 보다는 사랑이 충만한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본인에게도 삶이 아름답게 될 것이다. 쉽게 말하면 자기 자신이 스트레스도 덜 받고 마음도 편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뿐만 아니다 보다 행복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남을 위하는 일은 곧 나를 위하는 일이 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내가 꽃을 바라보고 참 예쁘다고 말했다면 누가 마음이 좋은 것인가? 꽃인가 내 마음인가? 말할 것도 없이 본인의 마음이 좋을 것이다.
“oo는 참 착하고 예의 바른 사람이더라”고 말하면, “그 사람이 참 좋은 사람이고 배려심이 있는 사람이던데”라고 남을 칭찬을 하면 결국 나에게 좋은 칭찬이 돌아온다는 것이다. 내가 상대를 그렇게 바라보기 때문에 내 마음이 그렇게 고운 마음이라는 것이다. 또한 내가 한말을 들었던 사람이 내가 칭찬을 했던 사람에게 전하기를 “oo가 자네가 참 착하고 예의 바른 사람이더라고 말하던데” 라고 했다면 칭찬을 받은 사람은 나를 바라보는 마음이 좋을 것이고 나에게 좋은 감정과 배려가 생길 것이다. 결국 상대를 미워하지 않고 칭찬하고 배려하면 그 칭찬과 배려가 나에게 다시 돌아오는 것이 되기 때문에 결국은 내가 행복해 지는 길이 된다는 것이다.
진정한 평온은 내면으로부터 비롯되며 외적 상황에 의존하지 않는다. 내적 평화는 뇌가 고요하고 차분해지며 아이디어가 단련되는 하나의 상태이다. 마음은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다. 생각은 하루 중 언제든지 오고가고 한다. 끝없는 꼬리를 물고 가기도 한다. 이런 생각 중 상당수는 중요하지 않은 문제, 근심, 부정적인 내용, 두려움에 관한 것이다. 마음은 계속해서 질문하고, 비교하고, 연구하고, 주목하고, 잡담하면서 잠시도 쉬지 않는다. 이런 상황이 내면의 고요함을 바라는 욕구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이다. 그러나 평온에 대한 갈망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안한 생각과 근심으로 마음을 채우고 내면의 평화를 억제한 편이다. 진정한 평온은 내면에서, 영혼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마음이 고요해지면, 내면의 평온을 누릴 수 있다. 내면의 고요함을 이룰 때에 비로소 진정한 평온이 외부 세상에서도 생생해진다. 폭풍이 몰아치면 파도는 배를 위아래로 뒤흔들고, 한 파도가 지나가면 다른 파도가 다가와 못살게 군다. 폭풍이 사라지고 파도가 잠잠해져야만 배는 순조롭게 항해할 수 있다. 마음의 평화도 그러하다. 마음속의 강풍이 사라지고 뜨거웠던 뇌가 식어지고 나면 평온하게 된다. 내적 현실이 고요하면, 외적인 조건도 내면의 상태를 반영하기 시작한다. 외적인 평화는 항상 내면의 고요함을 따르게 된다. 고요한 마음은 평온을 방사하여 주변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평온한 이와 접촉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 평온함을 감지하고 그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반응하고 행동하게 된다.
공격적인 투로 큰소리로 말하는 사람에게 차분하게 이야기하면 어떻게 될까? 결국 그 사람은 자기 목소리를 낮출 것이다. 사람들이 불안해하거나 걱정하는 상황에서 침착함과 고요함을 유지하면 어떻게 될까? 무의식적으로 당신의 고요함에 자극받아 어느 정도 당신처럼 차분해질 것이다. 이것은 내면의 평온이 외부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예에 불과하다. 그런 예를 스스로 더 찾아볼 수도 있을 것이다. 집중과 명상, 요가 등의 방법을 통해 내면의 고요함을 얻을 수 있다. 내적 평화의 열쇠는 마음을 정복하고, 끊임없이 찾아오는 불안과 걱정을 생각하도록 강요받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이다. 마음과 감정을 조율하고 다스리면 내면의 고요를 얻고 그에 따라 외적인 평화도 누릴 수 있다. 외적 조건이 어떤지, 주변 상황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는다. 내면의 고요를 위해 노력하면, 그것이 삶과 환경에 반영되고 다시 또 내적 평온으로 순환되어 들어오게 된다. 내적 평온을 경험하는 것은 생각만큼 드물지 않는다. 물론 이런 경험은 일시적이다.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책을 읽거나 멋진 경치를 바라보는 등의 활동에 몰입할 때 그런 경험이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마음이 다시 깨어나 활동할 때까지 짧은 시간 지속된다. 그런 일시적인 내적 평온의 예로 전형적으로 집을 떠나 즐기는 휴가를 생각할 수 있다. 휴가를 맞아 하루나 이틀 정도 지나면 내면의 평온과 고요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끊임없이 생각하려는 경향은 억제되고, 근심과 지속적인 사고의 강도도 떨어진다. 이런 프레임 속에서 마음은 더 편안해지고 만족감이 늘며 휴가는 더 즐거워진다. 그런데 휴가 중에 있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인내심이 더 많고 친절하고 호의적이란 사실에 주목해본 적이 있는가? 이것은 그들의 마음이 평소보다 더 평온하기 때문이다.
일시적인 내면의 고요함도 좋다. 다만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평온함을 더 자주 그리고 더 깊이 가지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과는 별개로 내적인 훈련을 받아야 한다. 직장에서 일하거나 집에서 또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에도 휴가 중에 겪는 평온과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이 상태는 집중과 명상, 요가와 기타 방법으로 성실하게 내면을 조절해서 도달할 수 있다. 오늘날에는 내면의 작업을 할 수많은 기회가 있다. 당신을 도울 수 있는 많은 서적과 강좌, 인터넷 사이트들이 있다. 자료도 상담할 수 있는 사람도 부족하지 않다. 내면의 평온을 우선순위로 삼아 그것을 이루기 위해 무언가를 시작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내적 심리가 안정되고 사랑이라는 행복함으로 가득 할 때 우리는 그리스어(Ελληνικά 엘리니카[*])는 사멸한 아나톨리아어파를 제외하면 인도유럽어족 중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언어이다. 3,500여 년에 걸쳐 기록되어 온 역사를 지니고 있다. 오늘날 그리스어는 그리스, 키프로스, 불가리아,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공화국, 이탈리아, 터키 등에서 약 1,500만 명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 외에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의 그리스인 이민자 공동체를 비롯한 전 세계의 여러 그리스인 이민자 공동체에서 사용한다. 그리스어의 문자인 알파와 베타에서 알파벳이란 단어가 만들어졌다.
그리스어는 그리스 문자로 표기된다. 그리스 문자는 최초로 모음의 개념을 도입하여 오늘날 라틴 문자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러한 그리스 문자는 기원전 9세기부터 그리스 본토에서, 키프로스에서는 기원전 4세기부터 사용되었으며 그전에는 각각 선형문자 B와 키프로스 음절문자로 기록되었다.
또한 그리스어와 같이 등장한 그리스 문학은 3,00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속되어 왔다. 오랜 세월만큼이나 그리스 문학은 다양하고 풍부하여 그동안 수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제공하였으며, 오늘날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언어를 통한 말의 의미를 아름답게 사용하는 법을 알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사랑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다. 남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아주고 미워하지 않는 사람, 봉사를 미덕으로 아는 사람이 있다. 풍동마을 이장 윤재준 씨가 그러한 사람이다.
윤재준 씨는 누구?
자기의 삶에 충실하기 위해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는 사람이다.
풍동마을 이장 윤재준 씨는 자기의 삶에 충실하기 위해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이다. 항상 마음에 자리 잡고 있는 생각은 남을 미워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자는 생각이다. 내가 상대편 사람이 되어 바라보아주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그는 마을 노인 분들께도 모든 것은 내가 하기에 달려있다고 주민들에게 입버릇처럼 말하고 있다.
풍동마을 이장 윤재준 씨는 처음 이장을 맡았을 때가 24살 때였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풍동마을 이장을 8번 정도 맡아서 봉사를 해온 것이다. 지금 맡아서 하는 이장은 2013년부터 시작했는데 올해도 1년만 더 해달라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뿌리치지 못하고 맡아서 5년째 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항상 남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아주고 미워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 왔다. 봉사를 미덕으로 아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 풍동마을 이장 윤재준 씨다.
그는 마을 진입로가 좁고 길이 여기저기 요철이 생기고, 주민들이 다니기가 불편한 점이 많았던 점 때문에 마을 진입로를 포장하기로 결심했다. 특히 비가 오면 더욱 그러했다. 길이 비로 파여서 요철이 심한부분이 많았다.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다니기가 불편해서 아스콘으로 포장을 했다. 군의 지원을 받아서 시행을 한 것이다.
특히 풍동 마을은 강진 남미륵사가 있는 곳이라서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곳의 마을이다. 봄이면 철쭉꽃부터 시작으로 남미륵사 빅토리아 연꽃 대관식, 초파일 등이 있다. 그 때는 사진작가들과 관광객이 전국에서 많이 몰려온다. 항상 깨끗하고 정리된 마을환경에 힘쓰고 있다.
풍동마을 이장 윤재준 씨는 노인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편의 시설인 정자를 세웠다. 그 일은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부터 아이들 까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인 것이다. 더운 여름에 시원한 들녘의 바람을 맞으며 시간의 여유를 즐기시도록 하는 일이었다.
또한 낡고 오래된 회관을 새롭게 지어서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도록 노력하였다. 새로운 건물에서 노인건강교실을 운영하는 등 재미있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힘을 다하였다. 마을의 단합대회를 실시하였다. 예전에는 큰 버스를 이용하여 차로 관광지를 다녔지만 지금은 1년에 한 번씩 읍에 나가서 노인들이 단체로 목욕도 하고 점심도 먹는 등 행사를 하고 있다. 부락의 단합대회 겸 효도 잔치를 하는 것이다.
그는 풍동마을을 위해 부인과 함께 책임을 맡아 봉사로 일하고 있다. 부인 김양순씨는 풍동마을 부녀 회장을 맡아서 봉사를 하고 있다. 그러니까 남편 윤재준 씨는 이장을, 부인 김양순씨는 부녀회장을 맡아서 마을 주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마을 부녀회에서는 남미륵사 철쭉제와 빅토리아 연꽃 축제 등의 행사 때는 외부에서오시는 관광객들을 위해 점심을 대접하는데 봉사로 앞장서서 참여하고 있다.
마을을 위해서는 두 부부가 열심히 노력하고 봉사하고 있다는 점이 우리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두 사람은 마음이 순수하고 때가 묻지 않았지만 일할 때는 추진력을 발휘하는 열정적인 부부이다.
그들 부부는 젊어서부터 열심히 그리고 성실하게 삶을 노력하며 살아왔다. 새벽에 나가서 농사일을 하고 들어오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 남들은 저녁을 먹고 잠들기 직전이 되었다. 들에서 들어와 햇볕에 말렸던 곡식을 거두고 늦은 시간에 저녁을 먹고 잠이 드는 일들로 살아왔다. 홀로 계신 부모님을 모시며 효도를 다하며 살아왔다. 어떨 때는 너무 힘들어서 눈물을 흘릴 때도 있었다고 부인 김양순 씨는 회고를 한다. 왜 이렇게 힘들게 사는지 마음이 가끔씩 본인들의 감정을 흔들어 놓을 때도 있었다고 한다. 그동안 고생하고 열심히 사는 결과로 자식들도 이제는 다들 좋은 직장에 다니고 결혼도 하여 잘 살고 있어서 열심히 살았던 세월이 보람이 있다고 말한다. 자녀들이 교수를 비롯해서 교사, 보험회사 고위 간부 등을 하고 있어 자녀들을 가르친 보람을 크게 느낀다고 한다. 또한 자녀들 덕분으로 부부가 미국을 비롯해서 외국 여행지를 많이 다니기도 했다고 미소를 짓는다.
삶을 열심히 살아왔던 미소를 보면서 그 아름다운 모습에 저는 빠지고 말았다. 세월 속에서 이제 아름다움도 무르익어서 해가 떨어질 때는 그 노을이 아름다운 것처럼 그들 부부는 행복해 보인다. 밤이 물러갈 때 남기는 이슬이 참 아름답듯이 말이다.
정관웅
힐링코칭상담연구소장
시인·칼럼니스트
본지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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