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초등학교, 함께 가는 교육공동체 학교
더불어 배우며 꿈을 키워가는 따숨 성전 교육
교육(敎育)은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및 바람직한 인성과 체력을 갖도록 가르치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이라는 사전적 의를 가지고 있다.
교육은 인간형성의 과정이며 사회개조의 수단이다. 바람직한 인간을 형성하여 개인생활·가
정생활·사회생활에서 보다 행복하고 가치 있는 나날을 보내게 하며 나아가 사회발전을 꾀하는 작용인 것이다. 그래서 교육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주춧돌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것이며 가치 창출의 기본이 되고 있다. 삶의 행복을 위해서는 나누고 지키며 가꿀 수 있는 기초적 교육만은 그 모두에게 이루어져야한다. 교육은 그래서 필요하다.
특히 초등교육(elementary education, 初等敎育)은 통상 5~7세에 시작하여 11~13세에 끝난다(→ 아동기). 영국과 일부 국가에서는 초등학교의(elementary)라는 용어 대신 primary(초등학교의, 주요한, 기본적인, 주된, 예비의)라는 용어를 쓴다. 미국에서 primary라는 용어는 관례적으로 초등교육의 처음 3년을 말한다. 초등교육은 때때로 3~6세의 학령전 교육에 이어 실시되며, 그 다음에 중등교육이 실시된다.
나라마다 문화적·정치적 차이가 있지만 초등교육의 목적과 교육과정은 비슷하다. 거의 모든 국가에서 초등교육은 공식적으로 대중교육으로 실시되고 있어 결국은 의무교육이 되고 있다. 초등교육의 중요한 목적은 건전한 시민을 양성하는 데 있다. 그에 따라 교육과정에서는 언어 및 산술 능력, 기본적인 사회학과 과학에 중점을 두고 있다.
- 자연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생태체험교육(사회적 역량), 실력 쑥쑥 ‘스스로 학습’ 실천하기(지적 역량)로 배움과 성장이 있는 희망찬 학교
더불어 배우며 꿈을 키워가고, 따숨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아이들
2018년 성전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함께 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그 실천하는 좋은 모습에따뜻한 마음과 격려의 힘찬 응원을 보낸다. 강진의 미래를, 나라의 미래를 지고 갈 우리 아이들의 꿈을 새롭게 가꾸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제 더불어 배우며 꿈을 키워가고 따숨으로 행복을 만지는 아이들 찾아나서 보자.
강진 성전초등학교는 1920년 4월 1일 성전 공립 보통학교로 설립인가를 시작으로 2018년 2월 9일 현재 제 96회 졸업식(총8,683명)이 역사로 기록 되고 있다. 2018년 학교 현황은 21명의 교직원과 학생 51명, 유지원 6명으로 구성된 학교다. 문영호교장 선생님을 중심으로 함께 지혜와 꿈을 가꾸어 가고 있다.
강진성전초등학교장 문영호
교직원 내면의 사랑이 공동체 의식을 하나로 응집시켜 즐겁고 행복한 학교 가꾸기에 열정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지식과 정보의 활용을 중요시하는 지식기반사회를 넘어 감성, 상상력, 가치 등 인간의 내면을 중요시하는 후기지식기반 사회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성전초등학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열정은 오직 지역사회화 교육, 4차 산업의 프로젝트학습실천으로 잠재적 능력을 발전시키고 키워나가고 있다. 성전초등학교의 차별화된 교육 실천 몇 가지를 소개한다.
친환경 건강학교(공모사업)와 연계한 활동, 전 학년 학기별 1주제 프로젝트학습 실시 및 발표, 나를 찾는 진로여행, 1인성 브랜드 가꾸기 - 칭찬스티커제를 운영하고 있다.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 미래를 가꾸는 어린이,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가 되도록 스스로를 위해 애쓰고 있다. 교사는 애정이 넘치는 교사로, 연구하는 교사로 솔선수범하는 교사가 되어있다. 그곳에서 신뢰 받는 교사가 되고 마음의 정성을 다하는 따숨 교사가 되어 성전초등학교 아이들의 삶의 의미를 밝게 찾아가게 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좋은 밑거름은 아름다운 숲을 만들게 한다. 그 숲은 서로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주변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게 한다. 그것이 교육의 가치를 일으켜 세우는 미래 지향적 숲의 피톤치드고 창조적 가치부여의 동기다.
강진성전초등학교는?
2018. 친환경 건강학교(공모사업)와 연계한 활동전개
따슴 텃밭활동을 통해서 생태체험교육, 황토 친환경 흙 공 만들기
따슴 텃밭활동을 통해서 생테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각기 다양한 작물을 선택 기르고 수확하여 나온 농산물을 가지고 가정 및 지역사회와 나눔을 갖고 있다. 경로당을 찾아가서 경노잔치를 함으로서 자기의 노력으로 거둔 농산물로 지역사회와 나눔으로 하여 사회화 교육이 어린이에 마음에 자리 잡게 하고 있다. 또 하나의 정신은 효도하는 정신이다. 배품과 마음의 효 정신으로 노인들을 공경하고 외로움과 소외감을 달래주고 기쁨을 갖게 하는 봉사와 배려정신을 길러가는 활동을 하고 있다. 노인을 공경하고 소외 계층의 노인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드는 작은 지역사회의 봉사이다.
단순한 농작물의 재배가 아니라 친환경 농법을 적용한 자연을 배우는 참 어린이를 성장하게 하는 것이다. 2018년 친환경 건강학교(공모사업)를 통한 생태체험교육과 환경 조성 및 교육활동이다. 농작물을 잘 자라게 하거나 땅을 기름지게 하기 위해서 흙에 주는 영양 물질, EM 발효액과 친환경 흙 공 만들기를 하고 활용하여 재배하는 농법을 생생하게 배우며 미래 자연환경에 생각의 변화를 심고 있다. (‘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한 미생물)’ 약자인 EM은 유산균 효모균 누룩균 등 80여종 유익한 미생물로 환경문제 해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전 초등학교에서는 EM + 사탕수수 원액 + 황토로 친환경 흙 공 만들기를 하고 활용하고 있다.
흙 공 만들기 실습과 흙 공 재배 단지에 던지기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 친환경 비누 만들기(틸린드시아, 양초, 디퓨저 평생프로그램)
소질과 특기를 살려 꿈과 미래를 가꾸는 어린이 가고 싶은 꿈과 끼를 키우는 자기 찾기 프로그램 ⌜나를 찾는 진로 여행⌟
나를 찾는 진로 여행 프로그램 운영이다. 자기가 가고 싶은 꿈을 찾아 가는 자기 찾기 프로그램이다. 자기가 좋아하고 즐기며 살아갈 수 있는 미래의 자기 직업을 알아보는 진로 체험이다. 진로적성검사를 2~6학년 까지 3월 28일에 실시하고 직업관련 체험(방송/신문기자,쇼콜라티에,드론공학자)을 운영한다. 협동학교군 진로체험, 5~6학년 어울림 원격영상 멘토링 참여(관련사이트 참여 주제별 멘토와 함께 진로 탐색) 다양한 자율 동아리활동, 자율동아리활동 전개(학년별, 1~2, 3~6학년 별). 감성 음악부, DIY. 식생활 문화부 등 6개 다양한 동아리 부서와 학년별 생각이 자라고 감성이 꽃피는 책읽기 등 3개 자율동아리 주제로 운영된다. 꿈과 끼를 키워가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구분 되어 운영 된다.
직업관련 체험(방송/신문기자, 쇼콜라티에, 드론공학자)
나를 찾는 진로 여행 프로그램은 인증된 프로그램을 가져와 운영하고 있다. 개인 프로그램으로 학교로 가져와서 운영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경제적이고, 안전교육 면에서도 좋은 점이 많다. 학습과 연계하여 활동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바람직한 점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형성을 위한 4차 산업의 프로젝트 학습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형성을 위한 학년별 ⌜1주제 프로젝트학습⌟ 실시 및 발표
창의적인 생각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어린이가 된다는 목표 지향적 해결활동이다. 전 학년이 학기별 1주제 프로젝트학습을 실시하고 발표를 한다. 그 발표는 통합적 사고 과정을 거쳐서 발표를 하며 다른 학년의 학생들과 교차된 활동과정을 거치게 된다.
프로젝트는 각 학년별 의사 결정이라는 모둠과정을 거쳐 스스로 주제를 정한다. 정한 주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래 학습 도우미 연계를 통하여 협동학습이 이루어진다. 2018년 학년별 1주제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1학년은 독후록 및 감상화 발표, 2학년 여름친구를 만나요, 3학년 우리는 자랑스러운 강진 지킴이, 4학년 꿈자람 프로젝트, 5학년 즐겁 Go, 안전하Get, 6학년은 독도 바로알기, 환경보호 방안 이다. 학기당 1회를 실시한다. 발표부스를 만들어 발표를 한다.
여러 사고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지는 창의적 활동이다. 문제 해결력을 길러가는 과정은 필수적으로 이루어진다. 상호작용이라는 관계의 소통도 잘 이루어져야 문제해결이 잘 될 수가 있다. 사회성과 배려 그리고 창조적 의식을 다 잡을 수가 있다.
1주제 프로젝트학습⌟ 실시 및 발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이 있어 따뜻한 어린이
칭찬 스티커 제 운영으로 성전 어울림 활동 전개
성전 어울림 활동 전개를 위해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어린이들의 따뜻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기르는 일이다. 1학교 1인성 브랜드 가꾸기 활동의 한 분야이다. 착한일로 칭찬을 받을 때마다 칭찬스티커를 받아서 학기말 ⌜칭찬의 날⌟그 칭찬스티커로 학교에서 준비한 상품과 교환 하는 활동이다. 스티커 개수와 비례한 상품과 바꿀 수가 있다.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한 활동이다. 여러 가지 착한 활동이 잘 이루어지도록 인성 길잡이에 동기부여를 갖게 하고 스스로 참여하게 한다. 상품은 사전 설문으로 조사해서 자기가 갖고 싶어 하는 물건을 준비한다.
• 일시: 2018. 7. 20.(금) (중간놀이~3교시), • 장소: 성전관, • 대상: 전학년, • 내용: 1학기 칭찬의 날
칭찬의 날 운영
학교는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이 저마다 꿈의 싹을 틔우고 가꾸어가는 소중한 삶의 터전이다. 학교는 학생이 지닌 잠재능력을 발현시키고 스스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배움을 찾아가는 학습 공간이다. 교직원의 전문성과 사랑은 학생들의 정신적 육체적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거름이 된다. 이에 학보들의 아이의 눈높이에 포커스를 맞추어 긍정적 마인드로 협력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살면서 묻고 답하며 알아차려가는 것은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길이다. 그 답을 구한 것은 누구인가가 중요하지 않다. 내가 받아들이는 마음이 중요한 것이다.
논어(論語) 공야장(公冶長)에는 배움의 태도를 일깨워주는 대목이 있다. 춘추(春秋)시기, 위(衛)나라 대부(大夫)였던 공어(孔 )는 매우 겸손하고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당시 사람들로부터 찬사와 칭송을 받았다. 공어가 죽자, 위나라 군주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의 호학(好學) 정신을 배우고 계승하도록 하기 위하여, 그에게 문(文) 이라는 봉호(封號)를 하사하였다. 당시 공자(孔子)의 제자였던 위나라의 자공(子貢)은, 공어에게는 잘못이 있으므로 사람들이 말하는 것만큼 그렇게 훌륭하지 않으며, 또한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이에 자공은 스승인 공자에게 공어의 시호(諡號)는 무엇 때문에 문(文)이라 합니까? 라고 물었다. 공자는 말하길 그는 영민하고 배우기를 좋아해서, 아랫사람에게도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민이호학 불치하문 敏而好學, 不恥下問). 그래서 그를 문(文)이라 하였던 것이다. 라고 대답하였다. 불치하문(不恥下問,Not ashamed to ask of one's inferiors) 은 하문불치(下問不恥) 라고도 하는데, 이는 분발하여 학문을 함에 마음을 비우고 가르침을 구하는 정신 을 형용한 말이다.
초록이슬로 빛나는 성전초등학교 아이들은 선인의 지혜와 경험에서 배운 삶의 정신을 아름답게 꽃피울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빛나는 진분홍색 꽃으로 그들의 가슴에 가득 피어있다. < 다음호부터 ⌜함께하는 강진 새뜸(좋은 소식) 교육⌟이라는 내용으로 강진의 도암초등학교, 신전초등학교, 강진여중학교, 도암중학교, 성전중학교의 교육 활동을 소개한다.>
정관웅
힐링코칭상담연구소장
시인·칼럼니스트
본지 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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