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조합장 정옥태)은 지난 10월 2일 농산물 유통센터 준공식을 갖은데 이어, 지난 12일 농가소득5천만원 달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장될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급식지원센터 참여 희망 농가들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안내 교육을 강진농협파머스마켓 2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번기 바쁜 와중에도 강진군관내 약150여명의 원예농가들이 고루 참여하여 농산물 판매처 다각화에 노력하고 있는 강진농협의 로컬푸드, 공공급식센터 참여에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참석한 이승옥 강진군수는 인사말에서 “여수부시장 시절, 여수에서도 로컬푸드직매장 두 곳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었다.”며 “우리 강진에서도 강진농협과 함께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참여 농가분들이 오늘 교육을 통해 농산물 판매의 큰 기틀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옥태 조합장은 “지난 50년간 농협이 반드시 해야 할 농산물 판매사업을 제대로 못해 왔다”며, “앞으로 강진농협 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해 농산물 유통은 농협이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하며, 2019년도 저온유통 체계구축 공모사업을 꼭 유치하여, 강진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농산물 판매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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