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김남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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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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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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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시인
옥련사 오른 길 매화원에서

옥련사 언덕에 매화꽃이

초록 엽서 한 장 입술에 물고서

부처처럼 조용히 미소 짓는다.

물안개 사근 대는 푸른 호수에

물소리 청하하고

눈망울 희롱하며 손짓하는 양지쪽에

산사에서 흘러나온 화음 아래

봄 처녀 호미자루가

달래 냉이 봄을 주워 담는다.

기억해주지 않아도 그만인

부드러운 아침 햇살은

구슬보다 맑은 은빛 유리컵이다.

산자락 낙엽이 고별한 자리

마름 풀잎 눌러놓고

새 잎 돋아 연두 빛 아롱진다.

백화(白花)가 한 자리 모여

빛 자랑, 몸매 자랑, 향기 자랑

화왕관 다툴 날 그리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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