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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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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귀농인연합회, 지역민 융화 워크숍 진행
“귀농, 귀촌인 지역민 되기 쉽지 않습니다”

귀농인과 농촌지도자회 소통 화합의 자리 마련

강진군귀농인협의회(회장 김옥환)에서는 지난 321~2212일동안 전남 장성과 전북 남원지역 고소득 작목 선진지 견학을 통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강진군귀농인협의회 회원 34명과 ()농촌지도자회강진군연합회(회장 김창술) 34명이 참석하였으며, 21일 아침 견학을 출발하기 앞서 강진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이승옥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양 회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강진군귀농협의회와 강진군농촌지도자회는 이날 체결을 통해 귀농인들이 도시와 농촌문화 차이에서 비롯되는 지역민과의 갈등 등을 해소하고 농업소득 및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상호 협력하며, 지역발전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첫 견학지 장성 백련동편백농원에서는 편백숲과 편백나무를 이용하여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체험 관광 교육으로 연계한 현장을 체험했으며, 남원으로 옮긴 저녁시간에는 워크숍을 열어 귀농인연합회 회원들과 지도자회 회원들의 각자 삶을 발표하고 인사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 11개 읍면에서 고루 참석한 양 회원들은 그동안 같은 지역에 살면서도 정주민과 귀농인이라는 거리 속에서 처음 얼굴을 맞대었지만, 함께 강진군민으로서의 애정을 느끼며 서로간의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주고받으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강진군귀농협의회 회원들은 강진군으로 귀농, 귀촌을 하기 까지는 다시 인생을 걸고 와서 정착했지만, 주택 및 농지를 구하는 일조차도 쉽지 않은 점, 농업기술과 정보 부족으로 농업실패가 반복되어 경제손실을 하게 되고, 오랜 도시생활로 농촌문화가 익숙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역주민과의 갈등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며 기존 주민의 텃새를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 하는 고충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귀농인들의 고충도 있지만, 정주민들 역시 귀농인들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귀농 인들이 마을에 정착하기까지 정주민들과 좀더 친화하기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다든지, 마치 대우 받아야 하는 사람인양 착각하는 경우도 있어 귀농 귀촌인들도 농촌마을에 대한 공부가 필요로 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귀농인과 지역 정주민 사이의 다양한 갈등 관계를 선배 농업인들의 도움을 통해 해결함으로서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서로간 애로사항을 들으며 배려하고 이해하며 풀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귀농 귀촌인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 기술 경험 인적네트워크 등을 마을단위 협력형 소득모델을 창조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도 오갔다.

다음날에는 남원 지리산바래영농조합법인 올참고사리 농장을 방문하여, 고사리 재배교육 및 현장견학을 하였다. 고사리 작목이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고 재배하기 쉬운 이점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직접 듣고 알게 된 양 측 회원들은 고사리 재배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던졌다.

김창술 지도자회 회장은 귀농인들이 강진에서 잘 정착하여서 원했던 농촌생활이 되기를 바란다“11개읍. 면 농어민 상담소에 농업진흥청에서 발행한 책이 구비되어 있는데, 그 책을 잘 활용하시어 도움을 받으시고, 상담소가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으니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와 주민들과 접촉하며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김옥환 강진군 귀농인연합회 회장은 귀농인들이 정착과정에서 겪는 농업의 어려움과 지역민과의 갈등을 덜어드리고자 지역민과의 융화할 수 있는 시간들을 마련했다이번 워크숍을 통해 강진군지도자회 회원들께서 적극적으로 귀농인들의 안전한 강진정착을 위해 노력주시길 당부드리며, 귀농인들도 정주민과 화합하기 위해 더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격려사에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은 강진군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운명 공동체다강진으로 귀농하길 참 잘했구나 생각이 들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반영하겠다거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칠량면에 있는 기존 귀농사관학교를 체류형 귀농사관학교로 개편하고 있으며, 완공되면 체계적인 귀농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참여자 모집을 통해 귀농인구에 활력을 가져올 계획이다. 또 강진 귀농인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강진문화 탐방 및 성공귀농인과이 멘토링을 통해 성공 정착을 돕고 선배 농업인 농장 견학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생활개선회강진군연합회, 2017년 강진군이장협의회, 2018년 새마을부녀회와 자매결연과 융화 워크숍을 추진하며 지역 정주민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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