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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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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D-1년…황주홍 대세로 굳어지나
평화, 황주홍 3선 고지에 대세론 주장하며 평화당내에서도 지역구 탄탄 평가

민주, 설욕전에 김승남 지역위원장 리턴매치성사 여부 큰 관심, 재대결 유력

2020년 제21대 총선(415)1년도 채 남겨놓지 않고 있다. 여당은 파죽지세로 총선, 대선, 지방선거를 내리 승리하며 달려왔으나,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지역구인 국회의원 선거구는 민주평화당 재선의 황주홍 의원이 둥지를 틀고 있다. 이에 4년 전 같은 당이었던 국민의당 소속으로 공천경쟁을 벌였던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지역위원장과 다시 한 번 재대결을 가질 공산이 크기 때문에 벌써부터 선거판의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여기에 김현웅 전 법무장관, 박영선 의원 보좌관 출신의 곽동진 박사, 박병종 전 고흥군수, 신문식 전 의원, 김수정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위원장도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고, 강진원 전 강진군수도 거론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황주홍 의원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는 평은 지난 321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개편대회에서 5천 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하면서부터이다. 큰 화제를 불러 모은 그날 행사는 황주홍 인기의 저력이 새삼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하면서 대세론이 확인되는 확대 재생산 되는 계기였다는 게 민평당 지역위원회의 평가이다.

소속당인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좋지 않는 점이 취약점인데도 불구하고 김승남 위원장이 42일 고흥 풍양면민의 날 행사 때 송귀근 고흥군수에게 막말한 사실이 상당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까지 생기면서 대세론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기세인 것으로 보여진다.

게다가 300명 국회의원 중에서 입법 활동 1위를 달리는 기록이라든가, 국회상임위원장으로서 지역 민원에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민주평화당 중앙당에서도 황주홍 의원 지역구 지지기반이 가장 탄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황의원 지역구를 가장 확실한 우세 지역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개인적인 친분으로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 타 지역 전 군수후보 등도 있어 폭넓은 인간관계 역시 그의 지지도를 견인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정치적 순발력과 타고난 근면을 갖춘데다 평소 성향이 겸손하여 주위로부터 높은 신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진 장흥 지역은 물론 고흥 보성에서도 황주홍의원의 인기와 지지세거 상당히 높다는 것이 지역 정치권의 일치된 견해로 전해지고 있다.

강진읍에 거주하는 김 모 전 교장 출신은 역대 지역 국회의원 중 황주홍만한 사람이 없었다.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인물이 아니냐?”국회의원이 된 뒤로 해낸 업적만 보아도 금방 알 수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현재 광주·전남 지역구는 18석이다. 이 가운데 민주당이 3, 바른미래당이 4, 평화민주당이 9, 무소속이 2석이다. 평화민주당이 무려 9석을 차지한 가운데 여야 4당은 지난 달 17일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선거개편안에 잠정적으로 합의를 한 바 있다. 그러나 여야가 대립각을 세우면서 국회통과는 안개속이다. 선거개편안에 따라 지역구를 조정하면 전남은 10석에서 8석으로 줄어들 전망인데, 여수갑과 여수을 감소가 불가피하고 해남, 완도, 진도 선거구도 해제와 함께 인근 지역구로 분산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내년 총선 목표 240발언을 놓고 야당들은 18일 일제히 한목소리로 비판을 쏟아낸 것도 이미 선거가 시작되었음을 반증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1621대 총선을 앞두고 현역이 출마할 경우 경선 실시 원칙을 잠정 확정했고, 공천 심사 단계에서 정치신인에게는 10%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경선 불복 경력자와 탈당 경력자는 감산비율을 기존 20%에서 25%로 늘리는 가·감산 기준도 정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진에서는 백련사 토굴에서 거주해온 까닭으로 널리 알려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민주평화당과의 호남 신당창당을 구상한 것으로 17일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당 대 당 통합이다. 통합에 가장 적극적인 박주선 의원은 이날 바른미래당은 소멸될 당이다평화당과의 합당 등 제3지대 신당에 대해 손 대표도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손대표 등 바른미래당 지도부의 움직임으로 볼 때 평화민주당이 어떻게 몸집을 불릴지는 아직 관망중이다. 박주선·김동철 두 의원과 민주평화당 비례대표 박주현·장정숙 의원이 바른미래당 분당시 적극 민주평화당과 통합에 나설 가능성이 크고 또한 주승용 의원 등 신당 관망파도 15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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