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사람 사는 이야기> 강진노인복지센터 원장 사숙경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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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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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이야기> 강진노인복지센터 원장 사숙경 씨
모든 사람들을 먼저 바라보고 내가먼저 원하며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

강진노인복지센터 원장 사숙경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여러 가지 방식이 있겠으나 오늘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의 인생명언을 인용(引用)하고자 한다. 아인슈타인의 명언 중에 이런 글이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오직 두 가지 방법밖에 없다. 하나는 아무것도 기적이 아닌 것처럼,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인 것처럼 살아가는 것이다.

전자는 인생의 삶이 모두에게 그렇게 우리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삶이라면, 후자의 삶은 매순간 내 인생에서 직면하는 모든 일들이 당연하지 않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특별한 사랑의 손길로 받아들이는 삶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러한 삶에서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우리 모두의 삶이 매일매일 기적처럼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고 감사하며 사는 것이다.

인생이라는 것은 결국 의미 부여하는 능력에 따라 갈라짐을 알 수 있다. 절대적인 것은 없고 오직 관찰자의 상대적인 해석만이 있는 것이다. 내가 어떻게 살지는 오직 나의 태도가 결정하는 것이고 그것을 선택하는 것 역시 오직 나뿐인 것이다. 감사로 사는 사람이 아닌 것이다. 자기의 생각과 마음이 항상 감사에 있는 사람, 긍정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사숙경씨다.

사숙경 씨는 누구?

우리 주변의 세상사는 일들을 바라봄에 있어 그들과 함께 따뜻한 삶을 나누며 사는 사람

 

사숙경 씨는 우리 주변의 세상사는 일들을 바라봄에 있어 마음을 항상 그들과 함께 따뜻하게 나누며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고 그렇게 되기를 기원하는 사람이다. 즉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기를 비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의 생활 모습들을 보고 그들 곁에서 항상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간절하게 바라 볼 수 있기를 빌며 사는 사람이다. 모든 일들에 감사하는 마음이 먼저 존재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꿈을 이루기 위해서나, 행복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그 삶의 요소는 마음을 맑게 하고 행동도 아름답게 되는 삶의 기초이다. 그것은 모든 삶에서 문제의 해결책이다.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 순간, 부정적인 마음을 바꾸어 이 마음으로 전환하면 모든 문제 가 녹아 없어진다.

흔히 우리는 그 것에 대한 것을 소중히 여기거나 바라봄이 적다. 우리가 가져야할 귀중한 삶의 가치이고 우리를 변화 시킬 수 있는 것임에도 놓치고 만다. 그것은 감사와 사랑의 표현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언제나 행복한 감정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불평하는 마음은 더 많이 가지지 못해 서, 더 좋은 곳에 있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만족스럽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산다면 그 부정적인 마음은 생활할 때 언제나 장애로 작용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게 된다는 것이다.

사숙경 씨는 항상 감사로 사는 사람이다. 매사 감사는 나를 새롭게 태어나게 한다. 감사는 긍정의 힘이다. 긍정은 역경에 빠진 우리에게 힘을 준다. 그는 그런 힘이 있다.

인생에는 두 가지 비극이 있다. 하나는 가슴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지 못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가슴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것이다. (조지 버나드 쇼, 인내명언)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이 있을 때 비로소 그 감사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성치 힐 수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사숙경 씨는 어렸을 때 목포시에서 살다가 선산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갔다. 그곳은 자연이 아름답게 숨을 쉬고 있었다. 그는 산과 들로 이루어진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 다녔다. 이사를 간곳은 삼양면 왕살리였다. 텃밭에서 어머니는 하루를 보내었다. 텃밭에서 나온 여러 가지 야채는 마음을 살찌도록 향기 가득하여 먹고 싶은 마음을 휘어잡는 일이었다.

어릴 때는 아버지께서 목포에서 큰 양화점을 운영하셨다. 집안 형편이 넉넉하였다. 아버지 주변 친구들이 많았다. 인관관계에서 항상 나눔과 베품이 먼저였다. 할아버지께서 어느 정도 살만큼 사시었고 물려준 것이 있었으나 아버지께서 나누어 주는 곳이 하도 커서 살림살이가 점점 어렵게 되고 끝내는 살림이 기우려지게 되었다. 그래서 시골 선산이 있는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된 것이다.

사숙경 씨가 5학년이 되던 때에 아버지께서 곁을 떠나셨다. 32녀를 두고 가신 것이다.

그러나 막내인 그는 구김살 없이 밝고 맑게 자랐다. 논에서 우렁이를 잡고 소나무 잎으로 썰매를 만들어 산비탈에서 미끄럼을 타는 즐거움을 알았다. 아버지의 낭만적인 서정을 물려받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힘들 던 시절에도 어머니의 교육열이 크셔서 다들 학교를 보냈다. 목포를 오가는 합승차를 타고 다녔다. 사람으로 가득 찬 버스는 힘겹게 몸을 이끌고 다녔다. 남의 발을 밟고 있을정도로 복잡하였다. 그러나 귀찮거나 힘들지도 않았다. 그 복잡한 차 속에서도 하루에 5개의 영어 단어를 외고 다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조흥은행에 취직을 했다. 그것도 어머니의 노력과 아버지 형제의 도움이었다. 가족의 네트워크가 튼튼하게 잘 구성 되어서 얻은 결과이었다.

그 후에는 만학도가 되어서 대학원 까지 졸업을 했다. 57개월을 다니다 선을 보게 되고 농협을 다닌 남편을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된다. 그것도 인연이었다. 남편의 누나가 우연하게 사숙경 씨 집 문간방에 살게 되었는데 사숙경 씨를 보고 마음에 들어서 동생과 중마를 해서 이루어진 삶이었다. 목포와 강진을 오가다 시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퇴직을 하였다. 장남도 아니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열심히 효도하며 살았다. 오직 그것이 전부인 생활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때로는 시어머니께서 착한 내 며느리 하시면서 손을 꼭 잡으시며 고맙다고 말을 하실 때는 가슴이 뭉클하였다. 언젠가는 내 손을 꼭 잡으시며 용돈을 손에 쥐어 주면서 우리 며느리 참 고맙다라고 하셨다.

결혼식을 할 때 강진읍교회 목사님께서 주례를 셔주셨다. 시어머니께서 교회를 다니자고 권하기도 했지만 어릴 때에도 교회를 다니던 것이어서 쉽게 교회를 다니게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된다. 정명여고를 다닐 때도 그렇게 종교와 관련이 되었고 결혼을 하고도 교회와 관련을 갖게 되었다. 11녀의 부모가 되고 직위를 얻어 임직하고 있다.

그는 아들이 결혼을 하고 갑자기 병을 얻게 되자 가슴이 무너지는 아픔을 안게 되고 고독한 죄인의 마음을 겪게 된다. 그 때 사숙경 씨는 인간적 생각보다 신의 진실 된 간구로 삶을 믿음 하나로 살았다. 내가 엄마가 되고 보니 내 자녀에게 가있는 마음은 끝이 없음을 알았다. 자식이 아픔을 안고 있다는 것에 내 삶이 다 할 때까지 자식을 위해 비어있는 저수지에 물을 가득 기도로 채워서라도 구하고 싶은 것이 부모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간절함이 그 고귀한 생각이 잠을 이루지 못한 채 아리는 별이 되어 떠 있음을...

오늘도 생각한다. 내 부모님들도 나를 위해서 그러했을 거라는 생각에 마음 한곳에서 이름 모를 물방울이 살갗으로 소리 없이 흐르고 있다. 그것은 질 수 없는 별 하나가 되어 떠돌고 있다.

사숙경 씨는 여러 가지 복지에 관심을 갖고 운영하다가 강진군 노인전문요양원에 응시하여 20152월까지 약 10년간 사무국장으로 복무하게 된다.

초기 사회복지사 시절인 2001~2004년에 있었던 일이다. 비가 오면 아궁이에 물이차고 지붕이 새는 어르신들의 집을 본 후 이를 도와 드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밤새워 프로포절을 작성하였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바라봄이 필요 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끝내 지원받아 열악한 농촌어르신들의 주택개량을 다수 도와드렸다. 마음 한쪽에 가슴이 뻥 뚤려서 시원한 가슴이 되기도 했다.

또 다른 일에 시도를 했다. EBS 효 도우미 0700에 지원서를 내서 욕실이 있는 주택을 지어주기도 하였다.

MBC ARS 후원금등을 가져와 독거어르신들의 위로금을 전달하기도 하면서 사회복지사로써의 열성을 다하였다. 외롭고 힘들고 너무 치쳐 있는 삶을 따뜻하게 바라보아 주는 마음은 사회를 밝게 하는 가장 큰 이익 창출의 요소이다. 또한 사람과 사람 사이를 따뜻한 온기로 보호하고 사랑을 전달하는 보이지 않는 사숙경 씨의 아름다운 마음이다.

2005년에는 와상환자가 몸이 굽어져 이불로 덮어주어야 하는 즉 누워 있어야만 하는 생활을 하는 사람이었다. 목 윗부분과 손가락 4.5번만 움직이는 환자이었다. 비상사태를 위해 전달하는 방법을 생각했다.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 배 위에 초인종을 누르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손의 감각과 위치 파악이 어려웠다, 일어나지 못하고 보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생각해내는 방법이 콩알 하나를 올려서 손가락으로 만져 그 콩알을 눌러 신호가 전달하게 하였다. 맞춤형 복지 일 것이다.

사숙경 씨는 19년을 직장인 보다 가족이라 생각으로 살다보니 어느 날 갑자기 곁에 있다가 떠나가게 되는 것을 보면서 같이 근무한 직원에게 말하기를 아무리 억지소리를 하더라도

어르신들을 이기려 하지마라, 곁을 떠나고 없으면 가슴 아리는 아픔이 온다.우리는 돌보아 주는 배려의 입장이고 수용하는 역할이다. 이하고 들어주어 살아계시는 동안 지금 모시고 있는 분들께서 건강하게 더 많은 돌봄으로 최선을 다해 섬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것은 시간이 지나면 내 가슴에 아픔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말 함이었다.

* 프로포절 이란 사회복지기관들이 수행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내용을 설명하는 사업제안서를 의미한다. 경쟁력을 높여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기금 배분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부분의 기금주 들이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서류이다.

 

사숙경 씨는 2015213일 강진노인복지센터 원장으로 부임한다. 부임 후 먼저 9가지사업 전반에 대한 행정업무의 매뉴얼 화를 이루었다. 그 성과로 2016년도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서 평가 대상을 받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간보호, 방문요양, 방문목욕사업은 장기요양 기관평가에서 평균 94.82로 최우수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그것뿐만 아니었다. 목욕탕에 갈수 없는 어르신을 위한 방문목욕사업을 확대하여 차량1대에서 3대까지 증대하여 편리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서 가사활동과 일상생활지원, 정서지원을 위한 요양보호사들을 20여명이나 더 늘려 외로운 어르신들의 가정을 돌보는데 주력하였다.

체계적 전문적 서비스를 위하여 사회복지사도 4명에서 10명으로 증원하여 어르신들을 섬기고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함께하는 세상'을 생각하고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일이 필요함을 알고 실천 한 것이다. 사회복지 프로그램은 사회문제로부터 출발한다. 문제가 심각할수록 프로그램의 지언 당위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프로포절 작성자들은 사회현상을 사회문제로 파악할 수 있는 통찰력

을 지녀야 한다. 문제의 원인과 실태가 제대로 파악외어야만 다음 단계인 프로그램의 목표와 대상이 구체화될 수 있다. 문제 분석과 함께 제시할 수 있는 것은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관련된 내용으로 이 프로포절 이 지원 되었을 때 대상자와 지역사회에 어떠한 번화가 일어날 것이기에 그는 오늘도 보이지 않게 열심히 뛰고 있다.

사숙경 씨는 앞으로의 노인의 4고 즉 빈곤과 무위와 질병과 고독을 해소해 주는 사회복지사가 많아지기를 기대하며, 재가노인복지 업무 행정메뉴얼을 잘 만들어서 후배 사회복지사들이 쉽게 접근하고 서비스를 잘 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세상은 순리대로 사는 것이지만 그 순리는 본인이 결정하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보살피는 일이 필요하다. 함께 나누는 일들을 하는 삶은 아름다운 것이다. 섬기는 복지로 섬기는 배려로 복지 인권이 가야하는 것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행복의 길이다.

그는 오늘도 우리주변을 바라보면서 그들에게 모두 감사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그들에게서 감사거리를 볼 수 있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 행복의 조건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노을로 사랑을 주고 아름다운 마음을 심어주는 삶의 하루도 행복이었음을 ...

우리 모두는 초대장도 없이, 비자발적으로 지구에 온 방문객이다. 하지만 나에겐 이 비밀조차 감탄스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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