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면 퇴동마을에서 노전화실을 운영하고 있는 노전 묵창선 화백이 지난 7월 10일부터 7월 18일까지 강진군산림조합 3층 전시관에 동양화 부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노전 화백의 동양화 대작을 비롯하여 다양한 부채모양에 그려 넣은 다양한 장르의 동양화 그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도 되는 동시에 판매도 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고급 동양화 부채를 구입할 수도 있다. 노전 묵창선 화백은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나 오랜 세월 타향에서 떠돌다 강진에 정착한 지 20여년이 되었다”며 “요즘은 고향에 돌아온 것 같은 마음으로 그림을 통해 지역민에게 인사를 드리면서, 이번에 부채 그림을 선보이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이다”고 말했다. 한편, 노전 화백은 강진에서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제자들과 함께 하는 화묵회 동양화 초대전이 지난 6월 27일 전남지방경찰청 전시관에서 개관되어 오는 7월 27일까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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