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평동리에 거주하는 양성길 씨는 최근 강진읍 남포 파프리카 농장에서 대형 지하수를 설치하는 도중 환경영향평가중, 관정업자에게 전화를 하여 인근에 있는 소형관정에 대하여 상의를 하였다. 이런 과정 중에 양씨는 상대편에서 “설치 도중 2~3년 후에 물이 나오지 않으면 책임을 지지 못한다.”며 “법절차로 하기 때문에 민원을 제기하라”고 들었다. 이에 양 씨는 “무조건 약자는 어떤 일에 부딪혔을 때 힘든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되고 있다”며 “이런 식으로 무조건 민원을 제기해서 개인이 알아서 해결하라는 답변에 대해 힘없는 민간인 한 사람으로서 화가났다”고 사정을 토로하고 있다. 이현숙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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