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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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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완도축협,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방역에‘총력’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상륙

치사율이 100%에 달해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경기도 파주시 초기 발병에 이어 18일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것으로 추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경기 파주시 농장에서는 돼지 4,700마리를 살처분 하였고, 연천군 해당 농가의 돼지에 대해서도 살처분 작업이 이루어졌다. 첫 발생 이후 하루 만에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방역당국과 양돈농가들이 질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은 치사율 100%에 달하는 전염력 강한 바이러스성 돼지 질병이다. 소규모 농가에서 대규모 농장에 이르는 양돈 사업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발생 국가에서 식량 안정성 확보를 위협하는 사회 경제적 중요성을 갖는 질병이다. 또 이 질병은 신속히 국제적으로 전파하기 때문에 중요한 국가간 전파 동물 질병 중의 하나로 되어 있는 가축 전염병이다.

 

하지만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서 일단 감염이 확인된 돼지는 매몰 처분을 하고 축산시설을 외부와 차단하는 대책이 대부분이다.

 

아프리카 사하라 지역 풍토병으로 시작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북아프리카에서 돼지가 가축화되면서 시작 됐다는게 정설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는 지난 1920년대 케냐에서 국제사회에 처음 보고되었다.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960년대 식민지를 경영하던 스페인과 영국을 통해 유럽으로 유입되었고, 유럽에서는 이 질병을 근절하는 데 30년 이상이 소요됐다. 1970년대 이후 잠잠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2007년 조지아공화국에서 발견된 뒤 동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아시아에서는 지난 20188월 중국 선양에서 아시아 첫 발병 사례가 보고된 뒤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인근 국가로 꾸준히 퍼지고 있다.

< 아시아국가 ASF 발병 :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그리고 대한민국 총 9개국 6372건이 발생.(2019917일 기준) >

 

중국에서는 1년 넘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번지면서 매몰 처분되는 돼지가 늘어나, 출하량이 급감하여 돼지고기 가격상승으로 이어졌다. 중국정부 통계에 의하면 돼지고기 가격이 1년전에 비해 46.7%가 올랐다.

 

특히 지난해 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창궐한 베트남에서는 470만 마리가 폐사하거나 살처분 됐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어떤 경로를 통해 유입됐는지 아직 확인하지 못해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정밀검사 중이다. 일각에서는 북한과 인접한 경기 파주에서 발병한 만큼 북한에서 유입됐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ASF의 잠복기를 4일에서 최대 19일로 보고 있지만 실제 발생은 일주일 이내가 가장 많다. 이 때문에 돼지 열병의 완전 종식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강진군 관내에서는 16농가에서 20,515두의 돼지를 사육중이다. (20196월 기준)

 

강진완도축협 공동방제단은 경기 파주의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해 17일 오전부터 방역차량 6대 이상을 동원하여 김영래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이 총력으로 대응에 나섰다.

 

강진완도축협 김영래 조합장은열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해 방역에 임할 것이며, 우리 조합에서는 열병 종식까지 지속적으로 방역을 강화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조합장은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농장일제 소독 및 임상검사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지역민들은 해외 여행 시 불법축산물 반입 금지, 축산농장 방문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방역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17일 오전 63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 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이 발령됨에 따라 양돈 관련 축산 시설과 축산차량 운행자의 이동을 전면 금지했다.

 

(사진설명)

강진완도축협 김영래 조합장을 비롯한 공동방제단 및 임직원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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