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혼과 얼이 빠진 ‘ 고려 무명도공 추모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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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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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과 얼이 빠진 ‘ 고려 무명도공 추모제 ’
후배 도공들도 참석하지 않아···

지난 4일 오후 4시 대구면 용운리 소재 정수사(주지 수현) 도조사(陶祖社)에서, 47회 강진청자축제 성공을 위한 고려 무명도공 추모제 가 열렸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정수사가 주관하는 본 추모제는 매년 강진청자축제를 앞두고 모시고 있다. 사실상 강진청자축제의 서막을 여는 행사이다. 도조사에 모셔진 고려 무명도공 신위께 강진청자축제 개막을 아뢰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매우 뜻 깊은 제례이기 때문이다.

올해 추모제는 태풍 미탁의 북상에 따라 강진청자축제가 이틀 연기되면서 4일 열렸다

고려 무명도공 추모제 는 우리 군의 도조제(陶祖祭)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강진청자축제 의 가장 중요한 행사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 의미 깊고 중요한 추모제 가 갈수록 잊혀져가고 있다.

이미 강진청자축제의 곁가지가 된지 오래이다. 대부분 무슨 행사인지도모르고, 왜 하는지도 모르고 지나가니 말이다. 말 그대로 無名 화 되었다. 결코 과장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후배 도공들이 참석하지 않는다. 참석은커녕 아예 관심도 없다.

그 시간에 그들은 청자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에게 판매할 자기들의 작품(?)을 매장에 진열하기에 바쁘다. 물론 올 해도 마찬가지다. “ 조상이 밥 먹여 주냐 라는 심보다.

추모제에 참석하자고 하는 사람도 없고, 참석하라고 해도 가는 사람도 없다. 서글픈 현실이다.

오죽했으면 추모제 를 주관하는 정수사 수현 스님이 지역신문에 광고하여 특히 도예가분들께서는 본인들의 행사에 꼭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호소하겠는가?

더 큰 문제는 이러한 호소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지역 청자 도예가들의 자세다.

수현 스님의 말씀처럼 천여 년 전의 고려무명도공이 없었다면 지금의 청자축제도 없는 것 이다. 고려청자 천년의 혼을 되살린다는 강진청자축제이다. 축제에 참여하는 작금의 도예가들은 선배 무명도공의 신위에 절 한번 하지 않고, 차 한 잔 올리지 않는다. 그러면서 어떻게 천하절색 고려청자의 맥을 잇는 도공이라 말할 수 있겠는가?

추모제에 참석한 사람들도 작금의 도예가들을 얼빠진 인간들이라 질책한다.

가을 행사로 새롭게 시작하는 올 강진청자축제에 즈음하여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문제다. 객원기자 임승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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