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회장 김종운)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가 10월 1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는 김종운 신임 협의회장을 비롯한 35명의 제19기 자문위원들과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 등과 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주평통은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 자문기구로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 요구에 응하기 위해 조직된 기구다. 제19기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국내 18개 지역회의와 228개 지역협의회, 해외 5개 지역회의와 43개 지역협의회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제19기 자문위원들은 국내 15,400명, 해외 3,600명으로 총 19,000명이며 강진군협의회는 35명의 위촉되어 2년 동안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날 출범식에서 제19기 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은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대행기관장인 이승옥 군수로부터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수받고, 활동을 다짐하는 자문위원 선서를 실시했다.
김종운 민주평통 강진군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일, 한미, 남북으로 이어지는 국익도모와 외교협력 요구의 중차대한 시기에 민주평통 협의회장 업무를 부여 받아 엄중함을 가슴에 새긴다.”며 “19기 민주평통 구성이 여성과 청년 비율이 높아진 만큼 이전보다 역동적으로 국민중심의 평화통일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승옥 군수는 “민주평통은 헌법 기관으로 평화 통일로 가는 길에 화합과 단결을 이루는 역할을”해야 한다며 “우리 민족 최대 소원인 남북통일을 이루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진 정기회의에서 제19기 민주평통 강진군 협의회 임원을 인준하고 사업 계획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민주평통 강진군폅의회는 평화통일 논의의 선도적 역할과 지역 주민의 통일 여론 수렴의 활동 외에도 지역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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