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최초 농공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틀 마련
84년도부터 국내 시범운영된 농공단지라는 개념조차 아직 생소한 시절에 농업일변도인 강진 지역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강진군의 재정을 확보하고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녔다. 그 결과 1988년 마량면 마량리에 강진군 1호 농공단지인 마량농공단지가 56,205㎡로 조성되었으며 조선소, 어망·로프, 스티롤 수지의 3개 업체를 사전 지식경제부 사업계획 검토를 통해 승인받아 특별 지정 농공단지로 개발되었다. 현재는 해조류 가공 12개 등 총 14개 업체가 입주 중이다.
이때의 업무 경험을 토대로 강진군의 2번째 농공단지인 칠량농공단지를 칠량면 송로리 일원에 지정될 수 있도록 기여하여 2011년에 칠량면 농공단지가 148,924㎡로 성공적으로 조성되었으며 100% 분양완료 되어 현재 수산물 가공 및 식료품 제조업 23개 업체가 입주 중이다.
□ 강진만 특별어장 정화사업 청정 강진만 조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기반조성
강진만 특별어장정화사업은 오염된 바다를 깨끗하게 정화시켜 어업의 생산성을 높여 어업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구현을 위해 2012년 8월 시작하여 도암면 가우도 하부에서 마량면 수인 상부까지 2100㏊에 총사업비 45억 원이 소요됐다. 오물수거, 황토살포, 경운어장 재시설 어장정화사업 추진으로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강진만 청정해역 보존으로 강진만 연안에 어장환경을 깨끗하게 가꾸고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하게 하였다.
어장정화사업은 당시 타시군 추진실적이 전무하여 애로사항이 많았으나 적극적인 노력으로 사업 추진을 성공리에 마무리 하여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본 사업 추진사항이 전라남도 표본이 되어 타시도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 지속가능한 국내 최대의 산림경영 모델 숲 조성
칠량면 명주리 일대에 조성된 초당림은 2009년부터 산림청에서 전국의 우량 숲을 대상으로 공모한 ‘경영모델 숲’에 선정돼 3년간 사업비로 30억으로 산림경영 모델 숲으로 조성 진행중이었으나 초기 계획이 조림 및 숲 가꾸기 위주로 추진되어 이용객의 접근성이 낮아서 사업완료 후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었다.
위와 같은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치사업계획을 변경하여 관광객이 쉽게 초당림을 둘러볼 수 있는 생태적 기능을 지닌 데크 구간 2.8km를 포함한 치유숲길 18km를 자연친화적인 목재로 조성하였으며 양질의 피톤치드를 내뿜는 편백나무와 백합나무 등의 272ha를 조림하였다. 또한, 생태보전과 자연관찰 및 체험을 접목시키는 작업과 산림 휴양이 가능한 편익시설인 쉼터, 원두막, 등산로를 연계할 수 있도록 임도 5km를 설치하여 2012년 1월 완성하였다.
산주와의 협의지연 등의 의견이 있었지만 오염되지 않은 건강한 숲인 초당림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새로운 모델로 정립하고자 힘쓴 결과였다. 초당림은 버려진 땅을 40여년 간 조림을 하여 국내 최대의 인공숲으로 알려졌으나, 당초에 목재 활용을 통한 산림자원 조성이 우선이었기에 관광객의 접근이 어려웠었는데 이 사업의 추진을 통해 초당림은 명실상부한 치유의 숲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
□ 강진군 도시가스 도입에 기여
도시가스 공급지역으로 중앙부처에서 2010.12월말 확정되어 2012년1월 전라남도 일반도시가스사업자 지정공고에 의하여 도시가스 업체 간 경쟁을 유도하였다.
타 시군은 보조금 40~50%를 부담하는 협약을 체결하였으나, 우리군은 목포도시가스와 8여억 원의(14%) 보조금을 지원하고 도시가스사가 흑자운영중인 공급지역 이익금을 투자하여 설치하고, 단일요금 체계로 운영계획으로 단독 허가신청서를 제출 받아 전라남도에서 도시가스 공급사업자로 선정 허가되어 군비 부담금을 최소화 하였으며, 한국가스공사에서 읍내 권역에 공급관리소 부지 선정하지 못할 때 읍내와 가장 가깝고 군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공단 부지를 선정 토지 소유자를 설득하여 사업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2016년에 경제성 미흡으로 소외됐던 우리 군에 최초로 도시가스를 공급 주민의 생활에 행복을 더하는 도시가스 시대가 활짝 열게 하는 기반이 되었다.
□ 한중일 세계 도자문화예술 축제 공동 개최
2013년 우리군 자매도시인 중국 용천시, 일본 하사미정과 함께 한중일 세계도자문화예술 축제를 공동개최하는데 기여하였다.
한중일 세계도자문화예술축제는 3개국 자매도시가 기존의 전시위주 교류에서 벗어나 판매와 홍보를 극대화하여 각국의 독특한 도자기술을 교류함은 물론 자매도시의 우호 증진과 국제적 위상 정립, 학술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2012년 7월 16일 12명의 축제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축제기본계획, 국가별 개최시기, 도자기관련 프로그램을 심도있게 논의하여 이벤트성 행사는 과감히 없애고, 도자기 중심, 관광객 중심의 실속형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축제자문위원단에서 논의한 내용에 대해 7월 30일과 8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국 용천시와 일본하사미정 방문단과 함께 협의하여 3개 도시가 3년 주기로 자국에서 주관 개최키로 하였다. 강진군은 2013년 강진청자축제기간, 중국은 2014년 용천청자보검축제, 일본은 2015년 하사미정 도자기축제에 공동개최 되었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도자역사와 예술, 그리고 기술을 기반으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제적으로 명망이 있는 도예작가의 초대전, 미래의 도자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국제청자공모전을 추진하였다.
또한, 문화행사로는 차와 도자, 꽃과 도자 등 각 분야의 애호가들이 참여하는 도자문화의 향연을 개최하여 한중일 문화공연을 통해 교류의 장을 제공하였다.
도자산업과 연계한 분야로는 3개국의 생활도자기 판매․홍보부스와 명품 할인숍을 운영하고, 각국의 흙으로 예술작품 제작과 소성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예가를 자매도시에 파견하여 우수한 도자기술을 교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중일 도자문화예술축제 공동개최를 통해 세계도자문화의 중심지임을 부각시키고 강진청자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3개국 자매도시간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도자중심 문화권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였다.
□ 세수증대 및 세정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4년 전라남도 주관 지방세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상사업비 7천5백만원을 수상하였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전남도내 22개 시군에서 펼치고 있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지방세정 시책 전반에 대한 지방세수 확충 및 징수실적, 체납액 징수실적, 납세자 편의시책 추진 등 5개 분야 35개 항목을 평가했다.
강진군은 지방세 탈루 누락세원 발굴을 위한 자체 세무조사 등을 실시하여 지방세수 증대에 노력해 왔을 뿐 아니라 열악한 자주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마른수건도 다시 짠다는 심정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특히 지방세 징수율 분야에서는 ‘지방세 체납액 제로’를 목표로 고질 고액체납자에 대한 부동산공매처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하여 관내 11개 읍·면 중 매년 7개 읍·면 이상이 체납액 없는 읍·면을 달성하여 타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 또한 강진군은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자에 대한 할인혜택, 지방세 가상계좌 납부제, 지방세 카드납부제 및 지방세 과오납 찾아서 돌려주기 등 다양한 납세자 편의시책을 추진하였다.
□ 축사시설 현대화 및 축산 ICT 융복합 확산 사업 추진
관내 축산농가의 축산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대화를 통한 축산 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환경개선, 친환경 축산 등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적극 노력한 결과 관내 축산 농가의 노동력 절감 및 관내 축산 농가의 호수가 확대되는 등 소득증대가 연계되었다. 또한,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 ICT 융복합 시설장비 및 정보시스템 설치를 위해 사전 컨설팅을 지원해 왔으며 양돈농가와 한우농가에 대해 내·외부 모니터링 장비와 자동화 시설장비를 지원하여 축산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하였다.
□ 가축 폭염피해 예방대책 추진
이상 기후로 인한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어 폭염피해 취약농가 및 가축에 대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355농가를 대상으로 보조 701백만원을 지원하여 스프링클러, 환풍기, 차광망, 안개분무기, 차광페인트 등 시설·장비를 설치하였고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666 농가에 147백만원을 지원하여 비타민제, 사료첨가제 등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하여 닭·오리·한우·염소 등 가축폐사 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으며, 폭염 피해가 매년 반복될 것이 우려되어 본예산에 예산을 확보하였다.
□ 환경친화적인 축산물 생산
정부 국정과제로 ‘22년까지 전국 5천호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깨끗한 농장 지정 군 목표( 16개중 15개를 지정하였고, 동물복지형 농장 군 목표 13개 중 7개를 완료하고 현재 선정심사중 6개로 착실히 확보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축산물 인증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은 86농가를 확보했으며, 지속적인 동물복지형 축산을 육성하기 위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원사업인 운동장 목책지원사업을 추진하였음. 이렇게 추진한 결과 전라남도 녹색축산 평가시상 ’17년 장려상, ‘18년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무허가 축사를 소유한 축산농가에게 적법화 추진의 당위성에 대해 홍보를 실시하였으나, 농가의 수동적인 자세와 의지 부족으로 적법화 추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지속적인 안내와 농가방문으로 축산농가 애로사항 해결하였다.
축산농가와 대면을 통해 절차상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였으며, ’18년 3월27일까지 총 294농가의 간소화 연기신청을 작성 대행하였으며 이후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19년 9월27일까지 184농가의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진행 완료하였다. 무허가 축산농가중 측량· 설계 계약을 완료한 농가(110호 예정)등을 대상으로 개별방문을 통해 연장신청서 작성 및 축산농가 개별 추가 이행기간 부여에 따라 절차 등 지도 및 컨설팅을 통해 원활한 적법화를 완료하였다.
□ 건강축종 육성 추진
한·호주 FTA 등 국제환경변화에 대응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보양가축으로 흑염소를 활용한 까망누리 브랜드를 개발하고 다양한 먹거리로 염소 고기가 활용될 수 있도록 까망누리 요리 12개가 수록된 레시피를 개발하여 관내 음식 업소에 보급하는 등 맛의 대중화에 노력해 오고 있다. 현재 68농가에서 6,000여 마리의 염소가 사육되고 있고 농가가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매년 축사시설, 음수투약기, 급수기, 카우브러쉬 등 각종 기자재를 지원하여 FTA체결로 인한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 곤충산업 육성 추진
곤충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육시설 및 기자재를 매년 지원하여 갈색거저리, 굼벵이 위주로 5농가가 생산을 하였는데 식용 귀뚜라미의 유효성을 농가에 지도하여 5농가가 사육에 참여하여 농가 소득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 맞춤형 한우개량사업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 창출
“강진군”, “한국종축개량협회 호남지부”, “전남농업기술원”, “순천대학교”, “강진완도축협” 5개 한우 관련 기관단체와 강진군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MOU를 체결 상호 협력하고, 한우개량을 위한 기술정보교환 및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 농가소득을 창출토록 하는 기반여건을 조성하였다.
이를 토대로 강진군 한우 개체별 체계적인 관리 육성을 위해 “강진군 한우개량 통합시스템 협의회”를 구축하여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고 한우개량 시책 발굴 및 신규시책(맞춤형정액공급사업, 한우등록, 선형심사, 친자확인, 수정란이식, 한우 ICT 등) 사업을 추진하여 한우 등급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한우개량 전담팀을 강진완도축협 경제사업장에 신설 개체관리, 맞춤형 정액공급, 한우농가 컨설팅 사업을 추진 운영하여 강진군 한우개량 시스템을 구축 소득향상에 기여토록 하였다.
매년 엘리트 우량암소 100두를 선발하여 특별관리 지원하여 우량송아지 생산에 전력을 다해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였다.
□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강진군 한우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는 인력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우협회를 재결성(350명) 및 조사료경영체 연합회(40개 경영체)를 결성하여 한우농가 권익증진과 연간 3,500ha 양질조사료 생산을 통하여 경영비를 절감하는데 기여하였다.
강진군 대표 한우 공동브랜드인 “강진착한한우”를 창출하고, 강진착한한우명품관을 신규 건립 사업단을 운영하여 한우 직거래 판매를 통한 생산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하였다.
천혜의 조사료 생산조건을 갖춘 지역 특성을 활용하여 “강진군 조사료유통센터”를 준공 연간 15천톤 이상의 혼합조사료를 생산 농가에 공급 우량 한우 생산과 경영비를 절감하였다.
□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 추진 우량송아지 생산시스템 구축
강진군 축산농가의 암소 비율이 높은 여건을 착안하여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이 고흥군에 확정되는 것을 강진군에 지원될 수 있도록 공모 유치 성공하여 4억 원을 지원 우수 어미소 1,716두를 선발 우량송아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특히 관내 한우 암소 중 유전자가 우수한 30%를 1차 선발(4천두)하고 선형심사 및 친자확인을 통해 2차 선발하였으며, 암소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최종 1,716두의 우수 어미소를 선발하였다. 별도 송아지 브랜드 경매시장을 추진중이며 선발된 450명 참여농가 교육 및 컨설팅 지도를 통해 우량송아지 생산에 박차를 가해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구제역 일제접종을 통한 질병예방 등 청정화 구축
상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한·육우 212농가 4,155두, 돼지 2농가 80두, 염소 14농가 1,300두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구제역 예방접종에 대한 농가 의식 고취 및 질병 차단에 적극 노력하였으며 농가 스스로 소독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가축질병 유입방지를 효과적으로 추진하였다.
□ 강진군 식재료를 서울 동작구 공공급식 밥상에 올림
도농상생 서울시 공공급식 지원사업은 자치구와의 1:1 매칭 및 MOU를 통해 식재료를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먹거리 모델로서, 기존 5~7단계에 달했던 복잡한 유통구조를 산지와의 직거래 방식으로 개선한 것인데, 이를 통해 유통비를 절감하였다.
건강한 식재료를 공공급식시설(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공적조달체계를 확립 가능함. ‘18년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 산지지자체 공모사업에서 강진군과 동작구의 교두보 역할을 하며, 동작구 청장님이 집안이라는 혈연관계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공모사업에 협조한 결과 산지지자체로 최종선정. 서울 동작구와 1:1 매칭을 맺고 MOU 협약을 준비하여 강진산 농산물의 수도권 시장 판로 시장 개척에 적극 협조하여 매월 1억원 이상의 납품을 하고 있다.
□ 서울 자매결연동과 직거래활성화 주민소득 증대 연계
지역 주민소득 증대 방안으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추진하는데 자매결연지를 선정하는 애로가 있었다. 10년 전 군동면과 서울 동작구 상도4동은 기 자매결연을 맺었으나 교류가 지속되지 못하고 단절된 점을 착안하여 끈질긴 교섭과 방문으로 단절 10년 만에 자매결연동인 서울 동작구 상도4동과 다시 인연을 맺었다. 2019년 9월 24일 팸투어 행사로 상도4동 주민을 초청하여 강진의 유명 관광지, 군동면의 드넓은 평야와 파프리카 농장과 한정식을 소개하였다.
2019년 11월 27일 군동면과 상도4동의 직원들이 협력하여 주민센터 어울마당 앞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군동면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였다. 직거래장터에서는 백미, 잡곡, 표고버섯, 들깨, 간장, 된장, 작두콩, 생강 등 다양한 품목이 선보여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생동미’ 1000포대 등 가지고 간 농산물을 모두 완판하여 6천3백만 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두 기관은 성실한 동반자 관계를 지속할 것을 약속하고 단순한 도농간 교류에서 벗어나 직거래장터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경제 등 다양한 면에서 상호교류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 아름다운거리 조성으로 볼거리 제공과 관광객 눈길 사로잡아
군동면장으로 부임하면서 군동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소재지를 지날 때마다 행복해 하는 꿈을 꿈꾸며 2019년을 아름다운 거리조성으로 목표 삼았다.
군동의 첫 관문지 영포마을에서 풍동마을 입구까지 약 5km정도 거리에 흩어져 있는 은행나무, 버드나무 및 배롱나무, 줄기와 소재지 입구 좌측으로 즐비한 향나무가 풍성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무더운 여름에도 풀베기, 칡넝쿨제거의 정비작업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주변환경을 조성하였다.
특히, 군동면 가로화단은 편도 1.5km 왕복 3km로, 가로화단의 폭도 넓어 조금이라도 관리가 소홀하면 잡초로 무성해진다. 노인일자리사업 4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잡초를 주기적으로 정리하였으며, 잡목 제거 등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였다. 또한 제철에 맞는 꽃을 봄에는 팬지, 크리사멈 2,600본, 여름에는 페튜니아, 맨드라미 8,000본, 가을에는 팬지 5,000본, 겨울에는 비올라 5,000본 등 총 20,600본을 식재하여 군동면은 사철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져 있어 누구나 한번쯤 지나가다 돌아보지 않으면 안 될 정도의 아름다운 길이 펼쳐졌다. 또한 지난 갈대축제에 전시되었던 국화를 식재하여 면소재지에 아름답고 깨끗한 도로변이 조성되었으며, 올해에는 더욱 풍성하고 화사한 군동면 소재지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남미륵사 김장담그기로 면민 화합 봉사 축제로 승화
매년 추운 겨울이 오면 극성을 부리는 추위 속에서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은 더 없이 추운 날을 보낼 것으로 예상됐었다. 특히, 2019년도 채소가격의 급등과 양념류 가격상승으로 김장 담그는 비용이 예년에 비해 200% 증가하여 월동준비에 대한 소외계층의 시름이 깊어져만 갔다.
위와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군동면 풍동 소재의 남미륵사의 법흥스님은 33년간 김장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였다. 더불어 올해에 마을이장단과 지역발전협의회, 청년회에서 처음으로 발 벗고 나서게 된 데는 군동면 기관단체, 이장단 등의 솔선수범과 지역봉사단체의 십시일반의 마음이 있었다. 이 김장축제에 연인원 1천3백여 명이 5만포기 김치를 버무리며 단순한 김장에서 벗어나 지역면민들과 화합을 다지고 지역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군동면민의 행사로 크게 발전한 것이다.
5만포기라는 적지 않은 배추의 무게만큼 큰일처럼 느껴질 수 있었지만 지역의 소외계층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마음이 합쳐져 지역의 화합심으로 이루어낸 결과였다. 이로 인해 전달된 김치로 소외계층에게 큰 기쁨을 전할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의 큰 귀감이 되었다.
□ 강진만 생태공원에 편의성과 디자인을 반영
2015년까지 강진만은 어업인의 생계를 책임지는 농가소득원으로 역할 이외에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바다에 불과했으나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정밀조사 결과로 생태다양성의 보고로 강진만이 알려지면서, 강진만의 생태가치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관심에 부응하고자 제1회 갈대축제가 시범적으로 열렸었다.
제2회 갈대축제와 남도음식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강진만 생태공원의 기반시설 확충을 실시하였다. 주차장 조성을 위하여 40여필지에 60,000㎡의 농경지를 매입하여 다수의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충하였다.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던 흔한 생태공원에서 벗어나 강진만 생태공원만의 색깔을 입히고자 순천만 국가정원의 프랑스 정원을 조성하고 광양시 사곡리 사라실 마을을 디자인한 테레사 장의 디자인을 반영하되, 관광객의 편의성도 놓치지 않도록 작은 시설물 설치에도 수많은 검토를 통하여 깊이 있는 공간연출을 통하여 진행되었다.
남포호전망대는 최대한 강진만의 풍광을 해치지 않고 아름다운 갈대숲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그라데이션 기법을 접목하고, 내부에 생태공원과 남포마을 등의 스토리를 가미하여 환경을 개선하였다. 축구장에서 갈대숲으로 나아가는 첫 관문인 전망대 앞 공원은 전망대 뒤편의 자연풍광과 어울리고 사계절 관광지로써의 아름다운 조감을 유지하도록 확장하여 생태공원과 연결된 모든 공간의 환경에 새로운 변화를 주었다.
남포호 전망대 좌우로 넓게 펼쳐진 자전거도로의 난간은 자연과 경계를 나타내는 시각적 효과를 활용하여 전체적 분위기를 밝게 연출하고, 탐방객들에게 거슬리는 매립장 시설을 차폐하고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하여 반원형 퍼걸러를 제작하여 이용하는 관광객이 쉬어갈 수 있도록 그늘막과 포토존으로 제공하였다. 생태공원입구까지 주변 환경을 정비하면서 오염된 구거를 정비 남포마을 환경 개선의 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
강진만 생태공원과 추후 개발예정인 지방정원과 연결을 위한 강진만 도보다리를 설치하면서 주차장에서 생태시설로 접근하는 진입로를 다변화하였고 강진만생태공원을 진입하는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건축물로 조성하였다. 특히, 갈대숲 탐방로 내에 자연보호 안내판을 설치하여 강진만의 생태자원을 홍보하였고, 강진만생태공원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강진만생태공원의 조감도를 작성하여 생태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였다. 전체적으로 화사한 느낌의 유려한 디자인의 반영으로 강진만생태공원은 천편일률적인 생태공원으로서의 면모가 아닌 고유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인간의 예술적 가치를 더하고 생태공원과 연결되는 모든 공간에 새로운 변화를 주는 방향으로 재탄생되어, 갈대축제나 남도음식대축제를 통해 대외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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