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창간 12주년 기념식이 14일 오후 6시 30분 강진아트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내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승옥 강진군수는 축사에서 “12라는 숫자는 행운의 숫자로 12주년을 맞이한 강진고을신문 창간을 축하드린다”며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이 발행해 온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위성식 군의회의장도 축사에서 “강진고을신문 창간 12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노력해온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론직필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송하훈 강진고을신문 대표는 인사말에서 “12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도와주신 독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오늘 수상하시는 세 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다산목민봉사대상에는 이재범 마량 신마이장이 수상했고, 동백봉사대상에는 이용현 군동면장이 수상했다. 문화예술대상에는 동인요 윤태영 명인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각각 수상소감을 말했는데, 한결같이 “수상을 해 기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특별히 남미륵사 주지 법흥스님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법흥스님은 이용현 군동면장의 동백봉사대상 수상에 꽃다발을 전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상장은 시원 박태후 화백이 직접 쓴 글씨를 표구해 전달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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